[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최훈식 장수군수는 2일 군청 회의실에서 2024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해가 장수 미래 100년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올해는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으로 눈에 보이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군정 방향을 밝혔다.
군은 먼저 지난해에 이어 군민을 위한 위민행정·적극행정을 지속 추진한다.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군정으로 군민과 함께 만드는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최훈식 장수군수가 2일 기자회견을 통해 신년 군정계획을 밝히고 있다.[사진=장수군] 2024.01.02 gojongwin@newspim.com |
또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혁신을 통한 새로운 기술 및 산업을 발굴하고 스마트팜, 청년농군사관학교 운영 등을 통해 미래 농업을 위한 밑바탕을 더욱 탄탄히 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더해 복지서비스 강화에도 힘쓸 방침이다. 아이부터 노인까지 장수군민 모두가 복지 혜택을 누리고 행복하게 살 수 세대별 복지 정책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군은 누리파크를 중심으로 한 문화관광산업을 육성에 집중할 방침이다. 누리파크를 중심으로 의암공원, 동촌리고분군, 논개사당을 연계한 대규모 관광거점단지를 조성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싶은 장수'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낙후된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천천 하이패스 IC 건립, 국도13호선 개선사업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청력활력센터, 청년주택 '모람' 조성 등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쓸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2024년 새해에는 '성화약진(成和躍進)'의 자세로 군민의 역량을 하나로 화합해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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