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위험 철저히 대비…현장 인파관리 상황 점검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31일 오후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함께 서울시 종로구 보신각 일대를 방문해 '제야의 종' 타종행사 현장·인파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린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앞두고 다중밀집 행사 안전대비 관련 빈중석 종로경찰서장으로부터 브리핑을 받고 있다=행안부 제공2023.12.31 kboyu@newspim.com |
매년 보신각에는 타종행사를 보기 위해 많은 인파가 방문해 왔다. 올해는 10만여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행사장은 철저한 인파관리가 필요하다.
이 본부장은 보신각과 그 주변의 주요 도로 일대를 돌아보며 ▲교통통제 대책▲인파분산 대책 등 안전관리 현황과 좁은 골목, 지하철 환풍구,맨홀뚜껑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곳들을 세심하게 관리할 것과 대설·한파로 인해 빙판길 등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위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관계기관 간 긴밀히 협업해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신속한 현장 대응과 구조·구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한경 본부장은 "보신각 '제야의 종' 행사에 타종을 보며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려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든 국민께서 안심하고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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