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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볼보 첫 번째 전기차 'C-40 리차지', 똑똑한데 예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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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지만 넉넉한 트렁크 공간과 내부 공간
'아리야'로 목적지 설정·충전소 자동 경유 등 가능
408마력, 제로백 4.7초 성능에 부드러운 코너링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볼보의 전동화 전략의 첨병인 C40 리차지는 예쁜 디자인과 넓은 수납 공간, 편리한 엔포테인먼트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차다. 안전에 심혈을 기울이는 볼보 브랜드에 주행 능력까지 좋은 C40 리차지는 전기차를 고려하는 운전자에게 또 하나의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볼보 C40 리차지를 지난 16~17일 서울과 경기 일대 100km 주행했다. 볼보 브랜드의 첫 전기차는 어떤 느낌일까. 우선 볼보 특유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볼보 C40 리차지.

C40은 'C'에서 알 수 있듯이 세단과 SUV의 장점을 합친 크로스오버다. 그러나 보통의 크로스오버가 SUV에서 비해 낮은 차체 높이로 트렁크 공간이 부족한 문제를 갖고 있는 것에 비해 C40 리차지는 매끈한 크로스오버 특유의 라인을 살리면서도 넉넉한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다. 트렁크는 413리터이며 2열 좌석을 접으면 1205리까지 늘어난다.

길이 4440㎜, 폭 1875㎜, 높이 1595㎜로 준중형의 크기지만 상대적으로 편안한 내부 공간을 자랑했다. 2열 자리는 머리 위 공간이 주먹 하나 정도의 여유로 충분하지는 않았지만 장거리 여행에도 불편함은 없을 듯 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볼보 C40 리차지.

디자인은 볼보 특유의 토르 망치를 본뜬 주간주행등과 LED 램프가 볼보 자동차라는 점을 인식시키고, 전기차로 필요 없는 라디에이터 그릴을 바디컬러 패널로 막은 후 중앙에 심플한 볼보 엠블럼을 위치한 깔끔한 디자인이 눈에 들어왔다.

2021년 출시 후 올해 연식 변경 모델로 돌아온 C40리차지는 무엇보다 인포테인먼트가 인상적이었다. 국내 운전자들이 상대적으로 불편했던 수입차 내비게이션과 달리 볼보는 C40 리차지에 업그레이드된 '티맵 2.0'을 탑재해 완전히 새로운 성능을 선보였다.

최근 소프트웨어 중심과 연결성이 중시되는 자동차의 특성상 다양한 완성차 업체가 인포테인먼트 등을 강화시키고 있지만, 볼보 C40 리차지 만큼 편리한 시스템은 많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볼보 C40 리차지.

전기차로 특별히 시동을 걸 필요 없는 C40 리차지의 운전석에 앉자마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자동으로 오늘의 날씨와 온도, 오늘의 중요한 뉴스 등에 대해 알려줬다. 이런 루틴은 심지어 개인적으로 설정이 가능해 관심사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아리야'라는 명령어로 내비게이션의 목적지 설정, 경로 탐색 시 충전소 자동 경유, 현재 배터리로 주행 가능한 범위 조회 등 다양한 기능이 가능해 다양한 경험이 가능했다.

주행 중에 "아이가 좋아할 만한 크리스마스 캐롤을 틀어줘"라고 해봤는데 플로를 통해 '동요 크리스마스 캐럴 모음'이 재생됐다. 하만 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된 오디오는 음질이 풍부했고, 뒷자리에 탄 15개월 아이는 손뼉을 치며 즐거워했다.

주행감은 무려 최고 출력 408마력(300kW), 최대토크 670Nm(68.3kg.m)의 성능에서 알 수 있듯이 힘이 느껴졌다. 가속패달에 힘을 주자 부드럽게 속도가 100km/h를 넘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은 불과 4.7초.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볼보 C40 리차지.

여기에 전기차 특유의 정숙함도 갖췄다. 1회 충전 주행거리도 기존 356km에서 407km로 51km 늘었다. 더욱이 전기차가 통상 공식 주행거리를 넘게 운행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불편함 없이 장거리 여행도 가능한 수준이었다.

전기차의 회생 제동을 활용한 '원 패달 드라이브 모드'도 가능하다. 가속 패달 하나로 차량의 감속과 가속을 제어하는 것인데, 가속 패달에 발을 떼었을 때 감속이 빨리 이뤄져 익숙하지 않으면 위험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익숙해지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볼보 C40 리차지.

상당히 똑똑한 전기차임에도 최근 출시 자동차에 일반화된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없는 점은 다소 아쉽다. 2024년형 C40 리차의 국내 판매 가격은 6860만원으로 테슬라 후륜구동 모델 Y나 폴스타 2와 비슷한 가격이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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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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