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총사업비 230억원을 들여 임실읍 두곡리 현 하수처리서설을 증설하고, 방류 하수처리수를 임실천 하천유지용수로 공급하는 물 재이용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을 2027년 완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4년 환경부 신규사업으로 공공하수처리장이 선정됨에 따라 약 130억의 국비와 도비가 투입되며, 현재 1일 최대 처리용량 5500t의 하수처리시설이 7300t 규모로 증설된다.
임실군 하수처리시설 전경[사진=임실군]2023.12.28 gojongwin@newspim.com |
또한 갈수기 하루 5000t의 하수처리수를 임실천 상류로 방류할 수 있는 재이용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와 함께 가압펌프시설 3개소와 압송관로 5.3km를 설치하는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설치 사업도 추진하게 된다.
현재 임실 공공하수처리장은 2013년 증설되어 운영 중이나, 하수 발생량 대비 처리용량의 여유가 없다.
심 민 군수는 "건전한 물 순환 확산으로 하천의 수질개선과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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