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광주와 전남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21일 오전 광주 서구 광천동 주택가에 눈이 쌓여 있다. 2023.12.22 ej7648@newspim.com |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전남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31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렸다.
22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9시 기준 지역별 적설량은 염산(영광) 31.5㎝, 해제(무안)29.6cm, 함평 26.8cm, 압해도(신안)25.6cm, 시종(영암)24.9cm, 목포 22.2cm, 산이(해남)21.1cm, 상무대(장성) 19.6㎝, 진도 16.8cm, 광산(광주) 15.8cm 등이다.
현재 신안에는 대설경보가 목포, 해남, 함평, 무안, 영광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담양, 곡성, 구례, 화순, 장성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눈은 23일 새벽까지 전남 서부 3∼8㎝(전남 서해안 10㎝ 이상), 광주 1∼5㎝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겠고, 눈이 쌓이고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겠다"며 "감속 운행과 등산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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