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입주, 터미널도시재생 착공, 용평리조트 테마파크조성
세계유산도시 관광명소화, 외국인 근로자들이 일하기에 가장 좋은 도시
[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심덕섭 고창군수가 2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 한해 성과와 내년 군정계획을 발표했다.
심 군수는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해를 대성공으로 마무리하며 1000만 관광시대를 열었고, 전북 최초로 삼성전자의 최첨단 물류센터와 드론통합지원센터 유치에 성공하며 지역의 미래 먹거리 기반을 확보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한해를 돌아봤다.
심덕섭 고창군수가 올 한해를 되돌아 보고, 내년 3대 핵심사업 등을 밝히고 있다.[사진=고창군]2023.12.21 gojongwin@newspim.com |
이외에도 국내최초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의 보물 7개 보유, 총사업비 500억원 규모의 농촌협약과 100억원 규모의 농촌관광 스타마을 공모 선정 등 농·어촌 전체가 균형있게 발전할 수 있는 여건도 확보했다.
고창군의 2024년 핵심 슬로건은 '더 큰 도약, 더 좋은 고창'이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군은 남보다 큰 보폭으로 빠르게, 특별하게, 만족스럽게 움직이며 도시 전체의 비약적인 도약(퀀텀리프, Quantum leap)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내년 고창군 3대 핵심사업은 ▲전략사업 본격화(삼성전자 입주, 터미널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 착공, 용평리조트 종합테마파크조성 등) ▲세계유산도시 관광명소화(세계의 보물 7개 관광코스 도입 등) ▲군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생활여건 개선(외국인 근로자들이 일하기에 가장 좋은 도시)이다.
고창이 가진 문화·역사·예술·관광 등 매력 자산을 활용해 산업화하고, 강한 경제를 바탕으로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이 모이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는 복안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내년은 고창군의 향후 100년을 내다보는 큰 그림을 그리는 한 해로 만들겠다"며 "새해가 고창군의 대도약을 실현하는 변곡점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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