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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13경기 연속 풀타임... 케인 21호골 득점 선두

기사입력 : 2023년12월21일 09:02

최종수정 : 2023년12월21일 09:02

뮌헨, 볼프스부르크에 2-1... 전반기 2위로 마쳐
슈투트가르트 정우영, 후반 교체 출전 5분간 활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민재가 13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해리 케인은 리그 21호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민재는 21일(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16라운드 원정경기에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21일 열린 분데스리가 16라운드 볼프스부르크전에 선발 출전한 김민재. [사진 = 뮌헨]
[볼프스부르크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민재가 21일 열린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전에서 상대 선수의 플레이를 지켜보고 있다. 2023.12.21 psoq1337@newspim.

뮌헨은 케인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뮌헨은 승점 38점을 기록, 이날 보훔을 4-0으로 대파한 선두 레버쿠젠(승점 42)에 승점 4점 뒤진 2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김민재는 이날 패스성공률 92%, 네 차례 공중볼 경합을 모두 이기면서 100%를 기록했다. 가로채기 3회, 걷어내기 2회 등 상대 반격을 차단하는 '그물 수비'를 과시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평점 6.8점을 줬다. 뮌헨의 선제골을 넣은 무시알라가 7.9점으로 가장 높았다.

뮌헨은 전반 33분 자말 무시알라의 헤딩 선제골로 앞서간 뒤 전반 43분 케인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볼프스부르크도 전반 추가시간 막시밀리안 아르놀트의 중거리포로 1골 추격했으나 후반 더 이상 뮌헨 골문을 열지못해 안방에서 1점차 패배의 쓴맛을 봤다.

[볼프스부르크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케인이 21일 열린 분데스리가 16라운드 볼프스부르크전에서 골 셀레브레이션을 하고 있다. 2023.12.21 psoq1337@newspim.

케인은 전반기에서만 21골과 5도움을 기록하면서 득점 선두를 달렸다. 전날 뮌헨과 2025년까지 연장 계약한 베테랑 토마스 뮐러가 도움 2개로 맹활약했다.

이날 슈투트가르트의 정우영은 아우크스부르크와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앞선 후반 44분 크리스 퓌리히와 교체 출전했다. 후반 추가시간까지 약 5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슈투트가르트는 아우크스부르크를 3-0으로 완파하고 리그 3위(승점 34)를 지켰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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