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뉴스핌 라씨로] 서진시스템, 데이터센터 1위 '아리스타' 장비 양산 체제 돌입

기사입력 : 2023년12월25일 08:00

최종수정 : 2023년12월25일 08: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내년 데이터센터 관련 신규 매출 기대

이 기사는 12월 21일 오전 08시19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첨단산업 장비 및 부품 공급사 '서진시스템'이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데이터센터·안테나 장비 부문에서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07년에 설립한 서진시스템은 통신장비 부품 제조사로 출발해 반도체 장비 부품, ESS 부품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왔다. 올해는 통신장비 부문에서 데이터센터, 인공위성 부품 및 안테나로 사업을 다각화하며 관련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서진시스템 관계자는 21일 "데이터센터 관련해 수주한 아리스타(Arista) 양산 체제에 돌입했다. 주니퍼(Juniper)와도 금형 개발이 진행 중으로 내년에 납품을 기대하고 있다"며 "안테나 사업은 인텔리안테크놀로지로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통신장비 경쟁력을 통해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며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진시스템은 올해 데이터센터 글로벌 1위 기업인 아리스타(Arista)와 8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전년도 통신장비 부문 매출은 2280억원,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138억원이다. 내년에는 데이터센터 신규 매출이 더해져 통신장비 사업의 성장을 기대한다.

서진시스템 로고. [사진=서진시스템]

서진시스템은 매출처 다변화와 제품군 확대로 최근 5년 동안 매출 성장세를 이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서진시스템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5.38% 증가한 8299억원, 영업이익은 62% 감소한 274억원을 전망한다. 반면 올해 영업이익은 설비 및 개발 비용 투자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4분기 ESS 매출액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될 예정이다.

ESS 사업 부문에서는 플루언스에너지(Fluence Energy), 포윈 에너지(Powin Energy) 등 글로벌 ESS 회사를 고객사로 확보해 주력 매출 사업 부문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23년 3분기 기준, 서진시스템의 사업별 매출 비중은 ▲ESS 장비 27.0% ▲통신 장비 20.9% ▲반도체 장비 19.9% 등이다.

서진시스템 관계자는 "금액을 밝힐 수 있는 시점은 아니지만 ESS는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을 예상한다"며 "리튬이온배터리 수급상황도 완화돼 올 4분기와 내년 상반기에는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서진시스템은 제품의 원재료 가공부터 후처리에 이르는 생산공정의 기술 내재화를 통해 안정적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다양한 제조 공법 내재화로 볼트에서 하네스, ESS모듈까지 직접 제작하고 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서진시스템의 경쟁력은 저렴한 인건비와 제조설비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고품질의 제품을 저렴하게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국내 중견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의 제조설비(다이캐스팅, 공작기계 등)를 보유 중이다"며 "글로벌 기업들을 계속 고객사로 끌어 모으며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러브콜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