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가 도내 중소기업에서 생산한 각종 상품 가운데 품질이 우수한 22개 상품을 도지사인증상품으로 신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지난 7월 '2024년도 도지사인증상품 선정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시·군으로부터 46개 상품을 접수받았으며, 자격의 적격여부 및 품질인증, 매출액 등에 대한 정량평가와 약 6주간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전북도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3.12.13 gojongwin@newspim.com |
이어 지난달 '도지사인증상품 최종 선정관리위원회'에서는 전라북도지사인증상품의 브랜드 이미지에 적합하고 글로벌 시대에 걸맞게 대외경쟁력을 확보한 '농축수산물 5개, 전통가공식품 14개, 공산품 3개 등 총 22개 상품'을 최종 선정했다.
지역별로는 전주시 2개, 군산시 5개, 익산시4개, 정읍시 4개, 남원시 1개, 김제시 2개, 완주군 2개, 진안군 1개, 무주군 1개 상품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전라북도지사 인증상품의 인증 유효기간은 내년 1월부터 3년간이며, 이 기간 동안 인증마크 사용과 판매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지원, 우수상품관 입점 등 인증상품에 제공되는 지원을 받게 된다.
전북도는 이번에 선정된 전라북도지사인증상품에 대해 지역별 특판행사, 한옥마을 우수상품관 등 전북우수상품관 입점 등의 마케팅 지원과 브랜드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품질검사 및 시설·위생환경 점검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전라북도의 대표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우리도의 중소기업에서 만든 우수 인증제품은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만큼 소비자들과의 신뢰관계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요소이다"며 "도지사인증제도를 통해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도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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