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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국가장학금, 12일부터 접수 시작

기사입력 : 2023년12월12일 09:58

최종수정 : 2023년12월12일 09:58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24학년도 1학기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국가장학금 신청을 12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소득 3구간 이하의 학생들에게 등록금이 전액 지원된다. 소득 3구간을 초과하는 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의 재정적 여건을 감안해 4구간 등록금의 90% 이상, 5구간 등록금의 80% 이상, 6구간 등록금의 70% 이상을 지원한다.

[사진=교육부 제공]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1월 9일 오후 6시까지다. 로스쿨 신입생(입학예정자) 및 재학생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는 내년 16일 오후 6시까지 구원 정보 제공 동의 및 서류 제출을 완료해야 한다.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동의 대상 가구원은 미혼 학생의 경우 부·모, 기혼 학생의 경우 배우자다.

가구원이 외국인이거나 해외에 체류 중인 경우, 고령이나 농어촌 지역 거주 등으로 재단 홈페이지를 활용한 동의가 어려운 경우에는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별도 서류 제출을 통해 가구원 동의를 할 수 있다.

신청 결과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화 또는 한국장학재단의 각 지역센터에 방문하면 맞춤형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교육부는 매년 각 법학전문대학원의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률, 전년 대비 장학금 증감률, 등록금 수준 등을 고려해 학교별 장학금을 배정해 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한 학교 자체적인 지원 확대를 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chogi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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