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서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는 사람'
5000여명 참석…"큰 힘 실어달라"
[보성=뉴스핌] 조은정 기자 = 문금주 전 전라남도 행정부지사가 10일 보성 다향체육관에서 저서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는 사람'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서삼석 국회의원, 김철우 보성군수, 강진원 강진군수 등 정계·지역 인사들과 지역민 등 총 5000여 명이 대거 참석했다.
행사는 서화진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고 문 전 부지사의 허심탄회한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다.
문금주 전 행정부지사 출판기념회 [사진=문금주 전 행정부지사] 2023.12.10 ej7648@newspim.com |
문금주 전 부지사는 "이 책은 제 29년의 공직 생활 동안의 경험과 새로운 도전에 대한 성과물들을 풀어내고 어려움과 성공,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얻은 교훈들을 지역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출판기념회는 제 개인적인 여정을 넘어, 우리 지역민들과 함께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가는 시작점이라고 생각하며 지역사회의 발전과 농어민 그리고 각계각층의 지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과 통찰력, 그리고 지혜를 나누며 향후 지역 발전의 대안과 비전제시의 적임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문 전부지사는 "앞으로도 지역민 여러분과 소통하며,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나가고 싶다"며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과 이 책을 통해 만나게 된 모든 분들은 저의 소중한 동반자이며 함께하는 모든 순간 저에게 큰 힘을 실어달라"고 피력했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전남도청에서 근무할 때 항상 열정적으로 근무하고 지역민들을 잘 챙길 줄 아는 따뜻한 사람이다"며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는 사람으로서 앞으로의 지역을 위한 준비에 큰 영광만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홍익표 원내대표, 이병훈 국회의원, 문정복 국회의원, 강기정 광주시장 등은 영상축사와 함께 축하 메시지를 보내는 등 정계·지역 인사들의 축하와 격려가 쏟아졌다.
보성 출신인 문 전 부지사는 내년 총선에서 고흥·보성·장흥·강진선거구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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