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제12회 경찰청 인권영화제 개최..."국민 인권 보호, 우선해야 할 가치"

기사입력 : 2023년12월08일 19:00

최종수정 : 2023년12월08일 19:00

8일 오후 4시 서울역사박물관서 개최
공모전서 선정된 시나리오로 영화 제작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찰청은 8일 오후 4시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제12회 경찰청 인권영화제를 개최했다.

영화제는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경찰청 인권주간의 하이라이트 행사로 경찰청이 제작한 단편영화 1편과 경찰관들이 직접 촬영한 제작물(UCC) 4편을 상영했다. 행사에는 시민과 경찰관, 영화인, 인권 관련단체 관계자 등 2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상영된 단편영화 '파안'은 사전 소재 공모와 심사를 거쳐 대상작으로 선정된 뒤 시나리오로 제작됐다.

윤희근 경찰청장이 8일 오후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열린 '제12회 경찰청 인권영화제'에서 소재 부분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유진산 파주경찰서 경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찰청]

인권영화제는 지난 2012년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경찰관이나 시민이 직접 제작한 영화를 공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상영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소재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시나리오를 영화 전문 제작사에 위탁한 뒤 촬영해 세계인권선언기념일인 12월 10일을 즈음해 영화제를 열고 있다.

영화 시사회 이후에는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영화감독, 출연 배우, 현장 경찰관들이 영화와 관련된 소회를 밝히고 경찰과 인권의 의미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화제 행사 내용은 '경찰청 인권영화제' 유튜브 채널을 통해 행사 이후에도 감상할 수 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국민이 신뢰하는 안심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가운데 국민 인권보호를 가장 우선해야 할 가치로 삼고 있다"면서 "이번 인권영화제를 통해 국민께서 바라보는 경찰에 대한 시선과 목소리를 귀담아들으며 국민 기본권이라는 최우선 가치 보호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