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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첨단소재, 스마트시티 구축기업 '드웰링'에 전략적 투자 진행

기사입력 : 2023년12월07일 13:22

최종수정 : 2023년12월07일 13:22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이브이첨단소재는 어제 이사회를 열고 2023년 실적 및 2024년 사업계획 보고의 건과 함께 의안에 올린 드웰링 전환사채(CB) 투자의 건을 의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주식회사 드웰링이 발행하는 제 2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CB) 에 납입되며, 이브이첨단소재의 투자금액은50억, 투자목적은 투명디스플레이 사업부문과의 시너지 확대 및 투자수익 창출이다.

이브이첨단소재는 투자에 앞서 자사와의 향후 비지니스 협업모델 분석과 더불어 회계법인을 통한 기업가치평가를 진행했다.

이브이첨단소재 로고. [로고=이브이첨단소재]

드웰링의 작년 매출은 약 170억 원으로 우수한 영업이익률과 함께 높은 성장세를 보여왔 다. 지난 3년간(2020~2022년) 연 평균 매출성장률은 104.6%였으며, 기업잉여현금흐름(FCFF)을 바탕으로 현금흐름할인법(DCF법) 분석결과 향후에도 견실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드웰링은 2015년 설립된 IOT/AI Big Data를 활용한 공기정화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쉘터 구축 및 공기측정기, 정화 살균기, 양방향 전기 집진기 등을 제조하는 회사이다.

정부가 진행하는 '스마트시티' 조성과 관련하여 다수의 공공기관 R&D과제와 테스트를 진행해오며 환경부 장관상, 국토교통부 장관상 등을 받은 바 있으며, 'Hi Seoul 글로벌 강소기업' 인증기업으로 작년에는 강남구 '그린 스마트존' 사업자로 선정됐다.

스마트시티는 도시의 경쟁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설, 정보통신기술 등을 융ㆍ복합하여 건설된 도시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이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드웰링은 그동안 스마트 버스 쉘터, 일반 쉘터 사업 등을 진행해왔으며, 향후에는 그린 스마트존 구축사업에 집중하며 디지털 사이니지(디지털 광고표시장치)를 적용한 스마트시티 교통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는 대중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과 결합해 공공장소, 상업공간 등에 설치하고,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를 시기에 맞게 제공하는 디스플레이 장치의 일종으로 TV, PC, 모바일에 이은 제 4의 스크린으로 불리고 있다.

스마트시티에서 시민들에게 정보와 콘텐츠를 제공하는 창구로 향후 양방향 서비스와 고객인식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사이니지의 활용영역은 점점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브이첨단소재는 주사업인 연성회로기판(FPCB) 제조 및 판매를 기반으로 성장해왔다. 산업지형의 변화에 따라 회사는 전기차배터리향 FPCB물량을 늘려가며 매출다각화를 진행하는 한편, 신사업으로 투명 디스플레이 LED Film 사업을 진행 중이다.

대표 제품인 '액트비전(Actvision)'은 얇고 가볍고 휘어지는 필름타입의 초고해상도 대면적 투명 LED필름으로 평면, 곡면 등 다양한 공간에 부착할 수 있는 3세대 LED 디지털 사이니지로 디지털시티 조성사업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브이첨단소재 관계자는 "자사는 현재 전기차 FPCB와 투명LED FILM에 대한 신규수주를 바탕으로 매출확대와 수익성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며 "효율적 사업다각화와 함께 전략적 선투자 및 사업적 협업을 통해 지속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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