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한동훈, 與 의원총회서 이민청 제안설명…"진퇴는 제가 정할 문제 아냐"

기사입력 : 2023년12월06일 15:39

최종수정 : 2023년12월06일 15:40

"매일매일 하루하루 최선 다해야 한다는 차원"
"정부·여당이 정책 논의하는 건 통상적인 직무 수행"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6일 내년 총선 역할론과 관련해 "저는 정무직이지만 임명직 공직자로 제가 진퇴하는 문제는 제가 정할 문제는 아니다"고 말을 아꼈다.

한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정책 의원총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을 만나 "매일매일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늘도 그런 차원의 일환"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정책의원총회에서 '출입국 이민관리청 신설 방안'에 대해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2023.12.06 leehs@newspim.com

한 장관은 '의총 참석이 여당 신고식 아니냐'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정책을 정부와 여당이 함께 논의하는 건 통상적인 직무 수행"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아마 다른 장관들도 이렇게 설명한 전례가 많이 있을 거다"고 덧붙였다.

한 장관은 의총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을 대상으로 '출입국·이민관리청 신설 방안'에 대해 제안설명을 했다.

이 자리에서 한 장관은 "인구 위기가 예상보다 가속화되면서 사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예측하고 준비했던 것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인구 재앙에 대처하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대책은 출산율 제고와 이민 정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현재 추진하려는 이민 정책은 외국인에게 바로 영주권이나 국적을 부여한다든지 외국인을 많이 받아들이자는 것이 전혀 아니다"며 "사회에 꼭 필요한 외국인만을 정부가 정교하게 판단해서 예측 가능성 있게 받아들이고 불법체류자를 더 강력히 단속해서 내국인의 피해를 막는, 정부가 정교한 방향성을 가지고 관리하고 통제해서 그립을 강하게 잡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차피 해야 할 일이니 좋든 싫든 해야 할 일은 더 잘할 수 있도록 24시간 동안 그 생각만 하면서 고민하고 대기하는 전담 기구를 만들자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rkgml9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