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서구는 치매안심센터가 둔산동 보라매공원 일대 수목에 옷 입히기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나무 옷은 온난화로 인한 지구 위기에 경각심을 갖기 위해 폐양말목을 재활용해 만든 것으로, 치매 환자와 보호자,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6개월간 직접 만들었다.
대전 서구는 치매안심센터가 둔산동 보라매공원 일대 수목에 옷 입히기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대전 서구] 2023.12.05 gyun507@newspim.com |
보라매공원 일대 벚나무, 은행나무 등 수목 150여 그루에 입혀진 나무 옷은 올겨울이 지나면 거둬들였다가 이듬해 겨울에 다시 사용될 예정이다.
서철모 청장은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보호자를 향한 배려와 도움의 손길을 위해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힘쓸 계획"이라며 "치매 예방에서 관리까지 걱정 없는 치매안심도시 서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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