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교육청 4~8일을 '전북교육 인권주간'으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28일 제정·시행된 '전라북도 교육 인권 증진 기본 조례'에 따른 것으로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보호자까지 모두의 인권을 존중하고 인권우호적인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함이다.
전북도교육청 인권존중 캠페인[사진=전북교육청] 2023.12.04 gojongwin@newspim.com |
전북교육청은 올해 첫 시행되는 인권주간을 맞아 4일 '모두의 인권, 서로 존중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전주서곡초등학교 앞에서 캠페인을 실시했다.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서로 존중하는 학교 문화 조성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따뜻한 학교 공동체를 만들어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핫팩을 나누어주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전북교육청은 '전북교육인권주간'을 맞아 이날 캠페인을 비롯해 5일 인권 다큐영화 '니얼굴(Please Make Me Look Pretty)'상영, 7일 인권 교육학습공동체 나눔의 날을 운영해 학교 구성원 모두의 인권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독려한다.
또한 각급 학교에서도 전북교육인권주간 행사를 자체적으로 계획해 운영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김명철 전북교육인권센터장은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는 인권주간 행사를 통해 모두를 위한 인권을 이해하고 공감대를 넓히는 소통의 장이 마련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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