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역사․문화적 가치 높은 명품숲길 재탄생
[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지난달 국가숲길로 승격된 속리산둘레길에서 기념행사가 열렸다.
충북도는 2일 보은군 솔향공원에서 국가숲길 지정 기념행사를 하며 축하의 자리를 마련했다.
속리산 둘레길.[사진=뉴스핌DB] 2023.12.02 |
속리산둘레길은 2개 광역도(충북, 경북) 4개시군(보은군, 괴산군, 상주시, 문경시)의 주요 산을 통과하는 208.6㎞의 명품숲길로 연간 50만명이 찾고있다.
지리산둘레길, 대관령숲길, 백두대간트레일, 디엠지(DMZ)펀치볼둘레길, 내포문화숲길, 울진금강소나무숲길,대전둘레산길, 한라산둘레길에 이어 속리산둘레길은 9번째로 국가숲길로 지정됐다.
속리산둘레길은 산림생태계 보호를 위해 표준화된 품질 체계에 따라 운영·관리지침을 마련하고 민·관 운영·관리 협의회를 구성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백두대간 중심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생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