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박승봉 기자 = 29일 오후 6시50분쯤 경기 안성시 죽산면 칠장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자승 스님이 69세를 일기로 입적했다.
29일 오후 6시50분쯤 경기 안성시 죽산면 칠장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자승 스님이 69세를 일기로 입적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경기도문화재 제24호 지정 칠장사는 1층 9동 연면적 569.62㎡ 규모로 사찰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4건의 119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력 63명과 소방장비 18대는 현장에 도착해 사찰 내 숙소에서 불이 나 1시간여만인 오후 7시 52분쯤 초진에 성공하고 잔불정리를 했다.
이 불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자승 스님이 입적했으며, 사찰 내 숙소 외 연소 확대가 없어 문화재 등 다른 화재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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