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전주시-용인특례시, 자매결연 협약식 개최

기사입력 : 2023년11월28일 13:40

최종수정 : 2023년11월28일 13:40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와 경기도 용인특례시가 28일 전주 덕진공원 연화정도서관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간 공동발전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전주시의 국내 자매도시는 경북 안동시(1999년)와 수원특례시(2016년)에 이어 3개 도시로 늘어나게 됐다.

양 도시는 이날 협약을 바탕으로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의 자원을 최대한 공유·활용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함으로써 주민의 이익 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전주시-용인특례시 자매결연 협약식이 28일 전주 덕진공원 연화정도서관에서 열렸다.[사진=전주시]2023.11.28 gojongwin@newspim.com

이를 위해 양 도시는 △주민복지 향상 △문화예술 및 체육 교류 △지역간 관광자원 연계 및 홍보 △농특산품 구매・홍보 및 판로지원 △행정정보 및 우수정책 공유 △재해 재난시 긴급구호 등 각 분야에서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향사랑기부제 적극 홍보 △농산물 직거래장터 전주시 우수농산물 판촉 △양 도시 주요 축제·행사 시 팝업스토어 개설 등을 우선 추진하면서 시민교류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또 상호도시 시민들에게 전주 경기전과 용인자연휴양림 등 유명 관광지에 대한 입장료 할인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논의해나간다는 구상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팔복예술공장에서 최첨단 탄소소재를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을 보고 전주의 저력을 실감했다"면서 "용인르네상스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유무형의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세계적 규모의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으로 도시브랜드와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올라간 용인특례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용인시의 역동성과 잠재력을 접목해 미래광역도시로의 대전환이 한층 탄력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2020년 12월 수원, 고양, 창원과 함께 특례시로 지정된 수도권의 대표도시로, 지난 9월 기준 약 110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세계적인 반도체회사가 소재한 데다, 정부도 최근 용인을 반도체부문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하면서 세계 최대의 반도체 생산 및 혁신 거점으로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gojongw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