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이벤트 발굴 등 손님맞이 한창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가 내년 개최하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와 장애인 체육대회 등 대형 이벤트의 맞춰 2024년을 김해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
시는 25일 오후 3시 김해가야테마파크 태극전에서 2024 김해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선포식에는 박완수 경남지사, 민홍철·김정호 국회의원, 낙동강협의체장(양산시장, 부산 사상구청장, 강서구청장), 관광업계 관계자,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해 김해방문의 해 성공을 응원했다.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이 25일 오후 3김해가야테마파크 태극전에서 열린 2024 김해방문의 해 선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김해시] 2023.11.26. |
김해시립가야금공연단 공연을 시작으로 ▲방문의 해 미디어 영상 상영 ▲축하영상메시지 송출 ▲2024 김해방문의 해 비전 발표 ▲선포 퍼포먼스와 시민참여 세리머니 ▲팝페라가수 엘볼렌테와 가수 정인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행사장 내 관광홍보부스와 토더기 포토존을 설치해 김해가야테마파크 방문객과 선포식 참석자를 대상으로 김해방문의 해를 홍보하고 이벤트 행사도 진행했다.
시는 김해가야테마파크, 김해천문대 등 관광지 노후시설과 관광안내체계, 편의시설을 비롯한 관광수용태세 개선, 주요 관광자원과 연계한 테마형 관광코스 개발, 김해방문의 해 특화이벤트 발굴 등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성공적인 김해방문의 해를 위해 시 핫플레이스 봉황대길에 팝업스토어를 만들고 김해문화의 전당 등 문화시설에서 매월 특색있는 공연․전시․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한다. 드론나이트쇼, 문화재야행 등으로 관광객들에게 365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관광객들이 김해에 더 오래 머물 수 있도록 가야문화축제, 분청도자기축제 등 지역 고유 축제와 연계한 특별이벤트를 진행하고 특별여행주간을 운영해 관광지와 숙박 할인행사를 추진한다.
홍태용 시장은 "2024년 전국체전, 동아시아 문화도시 행사 등의 대형 이벤트와 함께 김해방문의 해는 우리 시의 브랜드 가치와 관광도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만큼 성공적 개최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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