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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스마트기술 국가산단 예정지' 토지거래허가구역 조정 공고

기사입력 : 2023년11월24일 09:40

최종수정 : 2023년11월24일 09:40

달성군 옥포읍 일원 92만294㎡ 신규 지정...화원·옥포읍 일원 111만314㎡ 지정 해제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시가 대구 미래 스마트기술 국가산업단지 예정지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23일 조정 공고했다.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조정으로 신규 지정된 지역은 달성군 옥포읍 간경리, 기세리, 본리리 일원 92만294㎡이다.

또 경계 변경 지정 지역은 화원읍 설화리, 성산리, 옥포읍 간경리, 기세리 일원 8만567㎡이며 지정을 해제한 지역은 화원읍 구라리, 천내리, 설화리, 성산리, 옥포읍 간경리, 기세리 일원 111만314㎡이다.

대구시의 '대구 미래 스마트기술 국가산업단지 예정지'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지형도면.[사진=대구시]2023.11.24 nulcheon@newspim.com

대구시는 대구 미래 스마트기술 국가산업단지 사업구역 조정에 따라 제척된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하고, 신규 지정된 지역에 대해서는 개발예정지의 투기적인 거래 및 지가의 급격한 상승 예방을 위해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허가구역 내 용도지역별 토지의 거래 면적이 주거지역 60㎡, 상업지역 150㎡, 공업지역 150㎡, 녹지지역은 200㎡를 초과하는 경우 거래 당사자는 매매계약 체결 이전에 달성군청에 토지거래허가를 먼저 받아야 한다.

또 허가받은 목적대로 용도별 2~5년간(농업·축산업·임업·어업용 및 주거용 2년, 개발용 4년, 기타 5년) 이용 의무가 발생한다.

다만 실수요자의 경우는 허가구역 내 토지의 취득은 어렵지 않다.

대구시는 토지거래허가구역 발표 이후의 실거래 신고 건에 대해서는 자금조달계획서 및 증빙자료를 면밀히 검토해 불법 증여 등 이상거래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아울러 허가 회피 목적의 계약일 허위 작성 등이 있는지 등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대구시 김창엽 도시주택국장은 "대구 미래 스마트기술 국가산업단지 사업구역 조정에 따라 새롭게 편입된 개발지역의 지가 안정을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사업지구 내로 한정해 최소지역으로 경계를 설정했다"며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 침해를 줄이기 위해 사업구역 조정에 따라 제척된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즉시 해제했다"고 밝혔다.

또 "토지거래허가 처리기간 15일을 최대한 단축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향후 부동산 거래 동향을 지속적으로 관찰해 지가 안정·불안정 등 사유 발생 시 축소·확대 지정하는 등 탄력적인 토지거래허가 제도를 운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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