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남녀 프로농구 사상 첫 더블헤더... 25일 부산 사직체육관서

기사입력 : 2023년11월23일 17:20

최종수정 : 2023년11월23일 18:38

오후 2시 여자 BNK - 하나원큐 홈경기후
오후 5시부터 남자 KCC - 가스공사 일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남녀 프로농구가 사상 최초로 더블 헤더를 치른다. 여자 프로농구 부산 BNK는 25일 오후 2시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부천 하나원큐와 2023~2024 정규리그 홈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 후 오후 5시에는 남자프로농구 부산 KCC가 같은 장소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겨룬다.

더블 헤더(double header)는 기관차가 2개 붙어있는 기차를 말하는 철도 용어로 야구에서 한날, 같은 팀끼리 연속해서 치르는 경기를 말한다. 미국프로농구(NBA) 등에서 같은 구장을 쓰는 두 팀이 차례로 각 상대와 맞붙는 경우로도 의미가 확장됐다.

남자프로농구 부산 KCC 선수들. [사진 = KCC]

사상 첫 더블 헤더는 남녀 프로농구가 합심해 나온 성과다. 부산 KCC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개막을 앞두고 전주에서 부산으로 연고지를 옮겼다. 2021년부터 이미 사직체육관을 사용 중이던 BNK로선 KCC와 일정을 조율하는 등의 번거로움이 있었다. 여러 방안을 모색한 끝에 사직체육관에서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썸과 '한 지붕 두 가족' 생활을 하게 됐다.

BNK 구단은 인기구단 KCC과 한 지붕을 쓰게 것에 대해 "시민들의 볼거리나 농구 저변 확대 차원에선 분명 좋은 일이다. KCC 팬들이 우리 팀의 경기를 보러 올 수도 있지 않겠느냐"고 반겼다.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선수들. [사진 = BNK]

사직체육관 내부에는 BNK와 KCC의 로고가 공존한다. 출입구와 관중석 계단은 물론 기자회견장의 테이블에도 두 팀의 로고가 나란히 새겨져있다. KCC와 BNK가 함께 사용하는 체육관이라는 사실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한 장의 표로 2경기를 모두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남자프로농구 경기를 예매할 때 사용하는 KBL 통합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KCC측은 "양측이 '윈-윈'하는 구조로 수익을 배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석우 대표, 두나무 떠난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후임 후보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사진)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2025.02.20 leemario@newspim.com 이 대표는 사임 후 회사에 고문으로 남을 계획이다. 그는 "사임 이후에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두나무를 위해 일할 계획이다. 새로운 대표이사와 달라질 두나무를 계속해서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후임 대표이사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경석 대표는 1976년생 충남 공주 출신으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고향이 같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시험과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했다. 지난 2021년부터 무신사 이사회 내 감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의류 제조업체 팬코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최영주 팬코 회장의 사위기도 하다. 이번에 사임한 이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로 근무하다 한국IBM, NHN 경영담당 이사를 거쳐 지난 2011년 카카오에 합류해 대표를 맡았다. 이후 지난 2017년 두나무 대표이사로 선임돼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8년간 두나무 대표직을 맡았다. jane94@newspim.com 2025-05-29 14:19
사진
해군 초계기 추락…탑승 4명 사망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해군 해상 초계기 (P-3C)가 추락했다. 이륙한지 6분 만이다. 탑승자 4명 전원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신이 수습된 4명의 정확한 신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북소방당국과 해군 당국이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추락한 해군 해상 초계기 (P-3C)의 화재 진화와 함께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5.05.29 nulcheon@newspim.com 탑승 승무원은 장교(조종사·부조종사) 2명, 부사관(전술승무원) 2명 등 4명이다. 또 정확한 추락 원인도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초계기는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 차 포항기지에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경북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40명, 장비 17대를 급파해 사고 비행기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했다. 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민간인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초계기는 훈련 중이어서 미사일 등 무기는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해상초계기는 포항 기지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추락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군은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등 조사에 들어갔다. 잠수함을 잡는 대잠 해상 초계 임무와 작전을 하는 P-3C는 한국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했다. 현재 16대를 운용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025-05-29 20:4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