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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원신소재, 새만금산단에 3000억원 투자

기사입력 : 2023년11월23일 13:13

최종수정 : 2023년11월23일 13:13

2025년부터 '이차전지 음극재' 생산

[군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군산시는 23일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웨민 중국 탄이신에너지그룹 동사장, 한상영 ㈜에이원신소재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음극재'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이원신소재는 이차전지 음극재 연구·제조 전문기업인 중국 탄이신에너지그룹의 기술을 도입해 설립한 한국법인으로 새만금산단 5공구에 전기차 약 250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연산 10만t 규모의 음극재(천연흑연·인조흑연) 생산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에이원신소재가 새만금산단에 3000억원을 투자해 이차전지 음극재를 2025년부터 생산한다.[사진=군산시]2023.11.23 gojongwin@newspim.com

에이원소재의 총 투자액은 3000억원, 신규 고용인원은 250명으로 오는 2025년부터 제품 생산 및 공급을 위해 투자협약과 동시에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바로 착공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에이원신소재의 새만금산단 투자를 환영하며, 이번 투자가 이차전지 음극재 분야의 안정적이고 독자적인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며, "우리 지역의 고용과 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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