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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이 곧 문화자산"...대전시, 생활사 자료 수집

기사입력 : 2023년11월22일 10:52

최종수정 : 2023년11월22일 10:52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 시사편찬위원회는 내달 11일까지 생활사 자료를 수집한다.

수집 대상 자료는 옛날 사진, 일기장, 가계부, 기념품, 지도, 포스터, 티켓, 책 등 대전의 생활 자료 및 역사 기록물이다.

대전시 시사편찬위원회는 내달 11일까지 생활사 자료를 수집한다. [사진=대전시] 2023.11.22 nn0416@newspim.com

시는 중복 여부와 연구 및 전시 활용이 가능한지에 대한 적합성 등을 따져 수집 가능한 자료를 고해상도 사진 촬영해 기록할 계획이다. 소장 가치가 있는 자료에 대해서는 박물관으로 기증·기탁하는 절차도 안내할 예정이다.

수집 가능 자료 제공자에게는 촬영된 고해상도 디지털 기록물과 함께 1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한다.

자료 수집 신청은 인터넷페이지을 통해 받고 있으며, 이메일로도 자료 사진의 송부 및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관련 사항은 문화유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관 대전시 문화유산과장은 "시민들이 간직하고 있는 추억들이 귀중한 문화자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자료 수집 및 기록에 최선을 다하고 수집된 자료들은 전시나 도록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한 생활사 자료 수집 공모는 60년대부터 90년대에 생산된 사진, 상장, 졸업앨범, 영화티켓 등이 수집되어 도시 대전의 생활사 자료의 밀도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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