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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우승에 LG전자·유플러스, 가전 29% 할인·OTT 1년 이용권 제공

기사입력 : 2023년11월16일 17:06

최종수정 : 2023년11월16일 17:06

LG전자, 특정 행사 모델 대상 29% 할인 판매
LG유플러스, 무너xLG트윈스 유니폼 등 굿즈 선물

[서울=뉴스핌] 이지용 기자 = LG전자와 LG유플러스가 29년 만의 LG트윈스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해 가전제품 할인 및 경품 이벤트, 서비스 무료 이용권 등을 진행한다. 

LG전자는 LG를 오랜 기간 함께 응원하고 사랑해 준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LG 윈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1일 온라인 브랜드샵 단독 가전제품 할인 행사와 함께 18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브랜드샵 및 LG베스트샵 매장에서 우승 축하 인증 이벤트를 연다.

LG전자와 LG유플러스가 29년 만의 LG트윈스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해 가전제품 할인 및 경품 이벤트, 서비스 무료 이용권 등을 진행한다. 사진은 LG 윈윈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LG전자]

먼저 21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특정 행사 모델 대상으로 한정 수량을 29% 할인 판매한다.

또 18일부터 소진 시까지 LG트윈스 챔피언 에디션으로 특별 제작한 스탠바이미Go 한정판을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판매한다. 스탠바이미Go에 정규 시리즈 우승 엠블럼을 디지털 인쇄한 제품이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우승 축하 인증 이벤트도 연다.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LG트윈스 한국시리즈 우승 엠블럼 이미지를 다운 받아 SNS에 축하 메시지 및 해시태그와 함께 올린 뒤 URL을 응모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LG전자는 총 30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LG전자는 LG베스트샵 매장 방문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국 베스트샵 지점의 행사 포스터 앞에서 인증샷을 촬영, 축하 멘트 및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올리면 3500명을 추첨해 LG 스탠바이미Go, LG 엑스붐 360, LG트윈스 유광 점퍼, 커피 쿠폰 등을 선물한다.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샵 회원 가입 후 룰렛 이벤트에 참여하면 매일 290명에게 LG 그램, 틔운 미니, 29만원 할인 쿠폰, 2만9천 원 멤버십 포인트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부사장은 "29년 만의 우승에 기뻐하는 고객들의 모습에 우승 이상의 감동을 받았다"며 "긴 시간 응원해준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또한 LG트윈스의 우승을 맞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1년 무료 이용권을 비롯해 한정판 굿즈, VOD 할인 등을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LG유플러스가 29년만의 LG트윈스 한국시리즈 우승을 맞아 OTT 1년 무료 이용권을 비롯해 한정판 굿즈, VOD 할인 등을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프로모션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우선 LG유플러스는 멤버스 앱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넷플릭스나 디즈니플러스, 티빙 등 OTT를 1년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이용권과 무너×LG트윈스 유니폼 등 굿즈를 선물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프로모션 기간 내 멤버스 앱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유독에서 이용할 수 있는 OTT 1년 사용권 ▲무너×LG트윈스 어센틱 유니폼과 콜라보레이션 모자 2종 세트 ▲LG트윈스 어센틱 유광 점퍼 ▲무너×LG트윈스 콜라보레이션 야구모자 ▲편의점 음료 쿠폰 등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다음 달 7일 멤버스 앱과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별 안내될 예정이며, 프로모션에 참여한 모든 고객은 신진 일러스트 작가와 협업한 LG트윈스 우승기념 스마트폰 및 PC 용 무너×LG트윈스 배경화면 3종도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데이터커머스 플랫폼인 'U+콕'에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29일 동안 매일 선착순 1000명 고객에게 10% 할인쿠폰을 증정하고, U+콕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LG전자 대형TV ▲LG전자 코드제로 청소기 ▲LG생활건강 피지오겔 세트 ▲LG생활건강 유시몰 치약세트 등을 선물한다. 

LG유플러스는 또한 12월 한 달간 LG전자와 LG생활건강 등 LG계열사의 제품을 2900원·2만9000원·29만원에 한정 판매하는 '트윈스 프라이데이'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IPTV 서비스인 U+tv 고객에게 VOD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29% 할인 쿠폰도 선물한다. 할인 쿠폰은 17일에 발송되며, VOD 구매 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LG유플러스는 공식 SNS를 활용한 고객 참여 이벤트를 실시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LG유플러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lguplus_)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물에 우승 축하 댓글을 남기면 된다. 선정된 고객에게는 ▲무너×LG트윈스 유니폼 ▲무너×LG트윈스 볼캡 ▲무너×LG트윈스 쿠션 등을 선물한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 상무는 "유플러스 고객뿐만 아니라 모든 야구팬들이 함께 LG트윈스의 우승을 축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모든 야구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와 각종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leeiy52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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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안 "기각" 47.1% vs "인용" 46.7%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 39일 만에 헌법재판소가 탄핵안을 기각해야 한다는 여론과 인용해야 한다는 여론이 팽팽했다. 이는 보수층의 결집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비호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1월 20~21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에서 "비상계엄 선포와 내란 혐의 등을 이유로 윤 대통령을 탄핵소추한 국회 측이 탄핵소추안에서 형법상 내란죄를 배제했는데 헌법재판소가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 47.1%는 '기각해야 한다'고 답했다. '인용해야 한다'고 답한 사람은 46.7%, '잘모름'은 6.2%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인용해야 한다 44.6% ▲기각해야 한다 50.4% ▲잘모름 5.0% 등이다. 여성은 ▲인용해야 한다 48.8% ▲기각해야 한다 43.8% ▲잘모름 7.4% 등이다. 연령별로 보면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50대 58.4% ▲40대 56.0% ▲만18~29세 48.5% ▲30대 43.2% ▲60대 42.6% ▲70대 이상 27.1% 순이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30대 54.8% ▲70대 이상 52.5% ▲60대 51.7% ▲만18~29세 49.6% ▲50대 39.3% ▲40대 37.6% 순이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에서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62.4%)이 가장 높았다. 이어 ▲강원·제주 57.2% ▲경기·인천 48.2% ▲서울 46.3% ▲부산·울산·경남 40.6% ▲대구·경북 40.2% ▲대전·충청·세종 39.5% 등이 뒤를 이었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대전·충청·세종(55.5%)이 가장 높았다. 이어 ▲대구·경북 50.8% ▲부산·울산·경남 49.6% ▲경기·인천 48.4% ▲서울 47.5% ▲강원·제주 31.9% ▲광주·전남·전북 31.3% 순이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조국혁신당 지지자 87.6%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4% ▲지지정당 없음 63.5% ▲개혁신당 47.8% ▲기타정당 46.5% ▲진보당 33.9% ▲국민의힘 9.3% ▲잘모름 0% 순이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85.0% ▲개혁신당 36.9% ▲기타정당 36.7% ▲지지정당 없음 26.6% ▲진보당 19.4% ▲더불어민주당 7.8% ▲조국혁신당 5.3% ▲잘모름 0% 순이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조사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기각'이 '인용'보다 한계허용 오차범위 내에서 높게 응답이 나왔다"며 "다만 '기각해야 한다'와 '인용해야 한다'는 답변이 팽팽한 것은 정부·여당과 야당 간의 대립이 극심한 상황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탄핵 결정 시 국론 분열 가능성이 더욱 크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헌법재판소는 이런 정치적 영향과 파급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탄핵 심판의 최종 결론을 내려야 한다"며 "단순히 법적 기준만이 아니라 국가와 국민에 미칠 수 있는 정치적 영향까지 균형 있게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정치 전문가들은 이같은 흐름을 '보수 지지층의 과표집'으로 보고 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조기 대선이 다가오면서 극우 성향을 중심으로 '이재명은 안 된다'는 심리가 뭉치고, 이들이 여론조사에도 적극적으로 응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상황에서 진보층도 나름대로 뭉쳐있다 보니 '윤석열 대 이재명' 양당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도 "지금 여론조사 응답자 중의 다수는 보수층으로 보인다. 스스로 보수라고 생각하는 의견들이 의도치 않게 과표집 되면서 윤 대통령 쪽으로 표가 몰리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중도층에서도 공수처 수사와 이재명에 대한 비호감도가 높은 사람들이 국민의힘을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전화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표집했으며, 2024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연령대·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8%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llpass@newspim.com 2025-01-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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