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택 현 카카오 대표 등도 송치
검찰, 추가 수사 후 기소 여부 판단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카카오 창업주인 김범수 전 의장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금감원 특사경은 15일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주식 시세조종 사건과 관련 김 전 의장을 포함해 홍은택 카카오 현 대표이사, 이진수·김성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각자대표, 법무법인 변호사 2인 등 총 6인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카카오 김범수 전 의장이 23일 오전 SM 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 주가 조작 의혹에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에 출석하고 있다. 2023.10.23 leemario@newspim.com |
앞서 특사경은 지난달 26일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와 투자전략실장 강모씨, 카카오엔터 투자전략부문장 이모씨 등도 같은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특사경은 피의자들은 공모해 지난 2월 에스엠 경영권 인수전 경쟁상대방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에스엠 주식의 시세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격 이상으로 시세조종한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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