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691명 감소...졸업생·검정고시 등 지원자 증가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16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경북권의 수험생들은 모두 1만9568명으로 집계됐다.
15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8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과 고등학교에서 실시한 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 경북지역 수험생은 지난 해 대비 309명이 감소한 1만9568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자격별로는 재학생이 1만5501명(79.2%)으로 지난 해 대비 691명 감소했다.
반면에 졸업생과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증가했다.
졸업생의 경우 310명 증가한 3516명(18%),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의 경우는 72명 증가한 551명(2.8%)으로 집계됐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학수능을 하루 앞둔 15일 '경북도교육청 80지구 제13시험장'인 울진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 수험생 예비소집에서 수능 교사들이 수험표 배부에 앞서 주의사항을 꼼꼼하게 일러주고 있다.2023.11.152023.11.15 nulcheon@newspim.com |
경북도 내 지구별로는 △구미 4880명 △포항 4694명 △경산 2439명 △경주 2236명 △안동 1563명 △김천 1366명 △영주 1351명 △상주 1039명 순이다.
성별로는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학생은 지난 해 대비 184명 감소한 9971명(51.0%), 여학생은 125명 감소한 9597명(49.0%)이 지원했다.
경북권에서는 대학수능일인 16일, 포항, 구미, 안동 등 8개 시험지구의 73개 시험장, 877개 시험실에서 이날 오전 8시40부터 오후 5시45분(일반시험실 기준)까지 일제히 수능고사가 치러진다.
지난 해와는 달리 올해에는 코로나19 확진자나 유증상자도 일반 수험생과 같은 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으나, 이들에게는 감염병 확산 방지 위해 마스크 착용과 별도 공간에서의 점심 식사가 권고된다.
수험생은 시험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해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장과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수험표와 신분증을 분실 시 시험장 본부로 찾아 가면 조치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전자기기 등은 반입금지 물품에 해당하므로 소지하지 않거나, 소지 시 반드시 1교시 전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시험장에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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