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주지검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씨의 채용 특혜 의혹과 관련 13일 중기부, 중진공, 인사혁신처 등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서 씨에 대한 채용 의혹은 항공분야 경력이 없는데도 2018년 이상직 전 의원이 실소유한 타이이스타젯에 전무이사로 채용된 것에 대한 것이다.
전주지검 전경[사진=뉴스핌DB] 2023.11.13 gojongwin@newspim.com |
검찰은 이상직 전 의원의 이사장 임명과 서씨의 전무이사 채용 연관성을 밝히려는 것으로 보인다.
서씨는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와 지난 2021년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달 20일 국정감사에서 "문 전 대통령의 뇌물죄 사건에 대한 수사가 4년째 이어지고 있다"며 "지금까지 전주지검장만 네 번 바뀐 걸로 알고 있는데 너무 지연되고 있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이창수 전주지검장은 "그런 비판이 있었다는 걸 유념해 신속하게 결론을 내리겠다"고 답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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