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아미코젠 'D-카이로이노시톨', 2023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

기사입력 : 2023년11월10일 17:09

최종수정 : 2023년11월10일 17:09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바이오 의약 및 건강기능식품 소재 전문 기업 아미코젠은 산업부가 주최하는 '2023년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 선정 수여식에서 헬스케어 소재인 D-카이로이노시톨(DCI)이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아미코젠의 DCI 소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조, 수출하는 소재로 이미 유럽, 미국, 중국 등에서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에 효과적인 소재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가임기 여성에서 나타나는 인슐린 저항성과 내분비 질환으로 생리불순, 고안드로겐혈증으로 다모, 비만 등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현재 치료제가 개발되어 있지 않고 호르몬제가 대체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데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하는 부작용이 나타나 큰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아미코젠 로고. [로고=아미코젠]

이번 차세대 세계 일류상품에 선정된 아미코젠의 DCI는 지중해의 건조한 기후에서 자라는 캐롭(Carob)콩에서 추출하는 천연 소재로서 호르몬제에 비해 섭취 안전성이 높고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아미코젠은 DCI 글로벌 시장의 리더로서 초기부터 시장을 키워오고 있다. 

아미코젠 헬스케어영양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아미코젠 헬스케어 소재의 제품 경쟁력과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DCI를 비롯해 다양한 건강기능성 원료들의 글로벌 수출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재, 아미코젠은 독자적인 효소 기술력 적용을 통해 개발된 다양한 건강 소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본 차세대 세계 일류상품 선정은 2012년 'N-아세틸글루코사민 (NAG)'이 선정된 이후 두번째이다.

한편, 세계일류상품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기업의 경쟁력 제고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해 매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운영하는 인증제도다. 올해 세계일류상품 선정 행사에서는 총 73개 품목이 새롭게 선정됐으며, 업체 78곳이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 인증서를 받았다. \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