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영종도에서 MOU 체결
[서울=뉴스핌] 김영현 기자= 항공우주산학융합원(원장 유창경)이 9일 도심항공교통(UAM) 공항셔틀 노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개최된 '2023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콘펙스' 행사에서 유창경 항공우주산학융합원장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손진식 한국도로공사 부사장,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 등 5개기관 대표와 협약식을 가졌다.
6개 기관은 협약에 따라 인천공항을 종점으로 인천공항과 항만, 도심을 연결하는 UAM 공항셔틀 노선의 공동 개발에 나선다. 이를 위해 관련 제도와 절차, 공항과 도심 연계 교통, 버티포트(이착륙장) 개발 등 필요한 모든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6개 기관이 9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열린 한국형 UAM 공항셔틀 노선 개발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손진식 한국도로공사 부사장. 유창경 항공우주산학융합원장 [사진= 항공우주산학융합원] |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으로 2017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항공우주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융합원은 UAM 공항셔틀 노선 항로 설정에 대한 업무를 검토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유창경 원장은 "이번 협약은 향후 국내 도심항공교통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yh1612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