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양식 우량종자 생산·양식산업 육성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4년도 친환경 양식어업육성 공모사업인 양식기술 기반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돼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오는 2025년까지 2년 동안 도덕면 용동리 일원 13만㎡ 부지에 친환경 새우양식을 위한 우량 종자생산·연구 및 창업 귀어 교육과 관련된 연구 시설 등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고흥군 청사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3.11.09 ojg2340@newspim.com |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새우 종자의 안정적인 관리와 종자 연구시스템 구축은 물론 스마트 양식 단지의 시너지 효과 창출 및 청년 어업인 지역 정착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한 인구감소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최근 고수온 등 기후변화로 인한 새우양식장 환경악화로 어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정적인 양식경영은 물론 양식환경 개선과 친환경 양식 육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을 통해 보다 안전하게 생산한 수산물을 공급함은 물론 새로운 소득원 창출과 지속 발전 가능한 양식어업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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