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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공격수보다 묵묵한 수비수" 경찰, 첫 경정·팀 특진 대상 5팀 20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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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경정·팀 특진 심사위원회 개최...16개 수사팀 대상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1. 대전경찰청 유성경찰서 사이버범죄수사팀은 팀 체계가 갖춰지지 않은채 잦은 수사관 교체로 장기사건이 늘어나는 등 악순환을 겪었다. 하지만 지난해 8월 곽제준 팀장 부임 후 개인별 수사능력 향상을 위한 실무교육, 토론과 팀 중심으로 업무에 나서며 사이버범죄 피의자 579명을 검거하고 장기사건 비율을 47.4%에서 4.9%로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

#2. 경기북부청 의정부경찰서 교통조사1팀은 강력팀 출신으로 선호도가 높지 않은 교통수사를 6년째 묵묵히 수행하며 근속승진을 눈앞에 둔 김영수 팀장과 30대 초중반 3명의 직원으로 구성됐다. 팀장이 사건 접수 초기부터 직접 민원일을 상대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며 수사경력이 짧은 팀원들과 팀워크를 갖추고 팀 중심 수사를 성실히 수행해 1510건의 사건을 처리해 의정부경찰서 전체 사건의 27.7%를 처리했다. 올해 두 차례 경기북부청 주관 베스트 교통조사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전날 경정·팀 특진 심사위원회를 열고 곽제준 대전경찰청 유성경찰서 경감을 포함해 5개 팀 20명을 특진 추천 대상자로 선발했다. 경정·팀 특진이 이뤄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진 대상자는 ▲대전경찰청 유성경찰서 사이버팀 곽제준 경감 등 4명 ▲부산경찰청 동래경찰서 강력1팀 김만빈 경감 등 3명 ▲경기남부경찰청 안산단원경찰서 여청수사1팀 김민석 경감 등 5명 ▲경기북부경찰청 의정부경찰서 교통조사1팀 김영수 경위 등 4명 ▲충남경찰청 반부패수사대 6팀 안정엽 경위 등 4명이다.

특진 심사위원회는 전국 시도청에서 추천하고 국가수사본부 각 국·관별 심사를 거쳐 선발된 총 16개 수사팀을 대상으로 했다. 이들은 경찰청·시도경찰청·경찰서에서 선정된 60여명의 참관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심사가 진행됐다. 기존의 통상적인 심사위원회 방식이 아닌 팀장이 팀의 공적을 PPT, 동영상 등으로 직접 발표하는 경진대회 방식으로 열렸다.

국가수사본부장이 위원장을 맡고 법조인, 교수, 언론인 등 외부위원이 포함된 심사위원회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공적이 우수한 5개 팀에서 20명을 선발했다. 이들 중에는 경정 특진 3명을 포함해 경감 특진 4명, 경위 특진 6명, 경사 특진 6명 경장 특진 1명이 대상이 됐다.

한 심사위원은 "단건이 아닌 일정 기간 누적된 공적을 기본으로 중요도와 난이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화려하지는 않더라도 어려운 환경에서 묵묵히 고생해주신 수사팀을 선발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총평을 하면서 "선발되신 분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지금 이 순간에도 현장에서 국민들을 위해 땀 흘리고 계신 전국의 수사관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내 국가수사본부 [사진=뉴스핌DB]

경찰은 그동안 국민 눈높이에 맞는 수사 품질을 갖추기 위해 개별 수사관 한 명의 수사가 아닌 팀 전체의 수사로 전환해 수사역량과 의지가 검증된 팀장이 팀원들과 함께 합심해 역량을 발휘하는 '팀장 중심 수사 체계'를 구축하는데 노력해 왔다.끈끈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한 팀 중심 수사 체계를 만들어가기 위해 경정·팀 특진을 추진하게 됐다.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이번 특진의 방점은 화려한 공격수보다 묵묵한 수비수들을 뽑겠다는 것으로 일선에서 보이지 않게 일하는 팀장과 팀원 위주로 선정했다"면서 "앞으로도 매년 특진을 진행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조만간 가족과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정·팀 특진 대상자에 대해 임용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krawj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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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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