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UCL] 김민재 풀타임·케인 멀티골... 뮌헨, 16강 진출 확정

기사입력 : 2023년11월09일 08:07

최종수정 : 2023년11월09일 08:47

갈라타사라이와 홈경기 2-1... 4전 전승 조1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민재의 풀타임 활약과 해리 케인의 멀티골을 앞세워 바이에른 뮌헨이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조기 달성했다. 

뮌헨은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와의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4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뮌헨은 4전 전승으로 승점 12점이 되면서 남은 경기 일정과 상관없이 16강에 진출을 확정했다.

[뮌헨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뮌헨 선수들이 9일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갈라타사라이를 꺾고 홈팬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3.11.9 psoq1337@newspim.com

뮌헨은 최정예 라인업으로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해리 케인이 섰다. 2선은 르로이 사네, 자말 무시알라, 킹슬리 코망이 맡았다. 중원은 요수아 킴미히와 레온 고레츠카이rk 출격했다. 4백은 알폰소 데이비스,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나섰다. 골문은 마누엘 노이어가 지켰다.

예상과 달리 뮌헨은 갈라타사라이의 반격에 고전했다. 전반 3분 마우로 이카르디에게 일대일 기회를 허용했지만 노이어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전반 10분 김민재의 전진 수비가 위기를 불렀다. 지예흐의 슈팅을 우파메카노가 몸으로 잘 막아줬다. 전반 13분 케인이 침투하는 자네를 향해 절묘한 패스를 건넸다. 그러나 자네는 골키퍼를 제치려다가 막히고 말았다. 전반 38분 무시알라가 허벅지 부상을 호소하며 벤치에 교체를 요구했다. 급하게 토마스 뮐러를 투입했다.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뮌헨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민재(왼쪽)가 9일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갈라타사라이전을 앞두고 몸을 풀고 있다. 2023.11.9 psoq1337@newspim.com
[뮌헨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케인이 9일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갈라타사라이전에서 득점한 후 골 셀레브레이션을 하고 있다. 2023.11.9 psoq1337@newspim.com

후반 7분 케인이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에 발을 갖다 대며 슈팅했지만 공은 골대를 때렸다. 후반 13분 갈라타사라이가 지예흐 대신에 바르쉬 일마즈를 투입했다. 후반 16분 이카르디가 떨궈준 공이 루카스 토레이라 발에 맞고 골망을 흔들었다.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이카르디가 최종 수비수 김민재보다 앞서 있었다.

후반 25분 뮌헨 킴미히의 프리킥이 날카롭게 배달됐다. 케인이 머리로 절묘하게 돌려놓으면서 갈라타사라이의 골문을 갈랐다. 이어 후반 41분 뮐러와 텔을 거친 패스가 케인의 멀티골로 이어졌다. 후반 추가시간 세드릭 바캄부를 향해 단번에 패스가 전개됐다. 근육에 무리가 와 전력질주가 어려웠던 김민재는 따라갈 수가 없었다. 결국 바캄부의 슈팅이 뮌헨의 골망을 갈랐다. 경기 막판 뮌헨이 또 실점 위기를 내줬지만 김민재가 이번에는 바캄부를 잘 마크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13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을 이어간 김민재는 패스 60차례 시도해 53차례 성공해 패스성공률 53%를 기록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에 평점 6.7을 부여했다. 뮌헨에서 선발 출전한 선수 중 자네와 함께 최저 평점이다. 후스코어드닷컴도 김민재에 뮌헨 수비진 중 가장 낮은 평점 6.7을 줬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