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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탈주범' 김길수 검거 총력...현상금 500만→1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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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경찰이 병원 치료 중 도주한 특수강도 피의자 김길수에 대해 강력계 형사에 기동대까지 투입해 추적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신고도 당부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6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주말 동안 형사력을 총 투입해 추적 중"이라며 "경찰서 강력팀부터 강력범죄수사대, 지역경찰, 일부 기동대까지 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김길수는 특수강도 혐의로 체포된 뒤 유치장에서 플라스틱 숟가락을 삼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지난 4일 도주해 잠적한 상태다. 법무부가 수배전단을 배포하고, 현상금을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올렸지만 추적에 난항을 겪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김길수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녀 노출이 덜 되고 인식에 한계가 있다"며 "밝은색 후드티로 한번 복장을 갈아입었는데 다시 어두운색으로 바뀔 수 있다는 점, 안경도 착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적극적 신고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서울경찰청은 또 이정섭 수원지검 2차장검사의 처남 대마 흡입 혐의에 대해 불송치 결정이 내려진 것과 관련 "전반적인 수사 과정을 살펴볼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또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선 "지난달 18일 국과수로부터 심리부검 결과를 회신받았다"며 "현재까지 수사 상황과 심리부검 결과를 토대로 관련 절차에 따라 검찰과 협의 중이며, 종합적으로 검토해 종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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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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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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