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성유진 '행운의 시즌 2승'...이예원은 KLPGA 대상 확정

기사입력 : 2023년11월05일 17:49

최종수정 : 2023년11월05일 17:49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성유진이 행운의 시즌 2승을 올렸다.

성유진(23‧한화큐셀)은 5일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시즌 2승을 해냈다.

시즌2승을 해낸 성유진이 어머니와 포즈를 취했다. [사진= KLPGA]
생애 첫 우승 기회에서 아쉬움을 삼킨 김재희. [사진= KLPGA]

3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성유진은 이날 더블 보기 1개와 보기 4개, 버디 1개로 4라운드 전반에만 전반에만 5타를 잃고 공동 12위까지 내려갔다. 하지만 계속된 폭우로 인해 대회조직위원회는 3라운드 성적으로 대회를 끝내기로 결정했다.

성유진은 행운의 우승을, 김재희와 이예원은 공동2위(11언더파)를 했다. 김재희는 마지막날 전반홀에서 3타를 줄여 14언더파로 단독선두를 질주했지만 비로 인해 데뷔 첫 우승을 또다시 미뤄야했다. 

성유진은 "힘들었는데 하늘이 선물을 줬다고 싶을 정도로 운이 좋았다. 우승해서 기쁘고, 시즌 2승이라는 의미도 있어서 기분 좋다"라며 "이번에도 기부를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미국LPGA 퀄리파잉 토너먼트 파이널에 대해선 "미국은 지금 아니면 도전 못할 것 같아서 도전했다. 파이널 가기 전 자신감을 끌어올릴 수 있는 우승이 됐다고 생각한다. 올 시즌 첫 우승 후 성적이 그렇게 좋지 않았는데, 미국을 가기로 마음먹고, 또 실제 가서 쳐보면서 동기부여가 많이 됐고, 파이널 가기 전 우승해서 자신감 얻고 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성유진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최종전(11월 30일부터 12월 5일)을 앞두고 시즌2승이자 통산3승을 해냈다.

스무살 이예원은 대상을 확정, 올 시즌을 자신의 한해로 만들었다. [사진= KLPGA]

이미 상금왕을 확정한 이예원은 대상도 확정했다. 공동2위로 대상 포인트 42점을 추가한 이예원은 651점을 획득, 남은 1개 대회와 상관없이 대상 타이틀을 확정했다.

이예원은 "상금왕도 대상도 조기에 확정을 지었다는 것이 정말 얼떨떨하다. 둘 다 꼭 받고 싶었던 상이었는데 이렇게 받게 돼서 기쁘고 행복하다"라며 "시즌 최종전이 남았기 때문에, 다음주 대회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