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인도네시아에서 2일(현지시간) 오전 규모 6.6 지진이 발생했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분(한국시간 오전 6시 4분)께 규모 6.6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남위 10.3도, 동경 123.76도로, 동누사텡가라주 쿠팡에서 남동쪽으로 24㎞ 떨어진 육지다. 진원 깊이는 10㎞다.
쓰나미 경보는 내려지지 않았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앞서 지진 규모를 6.4로 관측했다가 6.0으로 수정했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규모 6.1로 관측했다.
아직 큰 피해 보고는 없다. 쿠팡 지역의 한 호텔 직원은 로이터 통신에 약 100명의 투숙객이 잠시 호텔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지만 피해는 없다고 알렸다.
BMKG 측은 경미한 재산 피해 보고가 여럿 있었다고 알렸다.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지진 발생 지점. [사진=기상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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