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김동연 지사 "중국 랴오닝성과 50년 향한 약속…전면적 협력 강화"

기사입력 : 2023년11월01일 09:25

최종수정 : 2023년11월01일 09:25

"국제 경제 상황 복잡하지만 이럴 때 지방정부가 중심 잡고 신뢰 바탕으로 협력 강화해야"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30년을 넘어 50년을 위한 약속 위해 중국 랴오닝성과 경제·관광·문화·미래세대 등 전면적 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선언을 했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30년을 넘어 50년을 위한 약속 위해 중국 랴오닝성과 경제·관광·문화·미래세대 등 전면적 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선언을 했다"고 밝혔다.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김 지사는 "1993년 10월 중국 랴오닝성과 자매결연 이후 30년 우정의 세월에 대한 확인이자 더 높은 수준의 교류·협력을 이어가겠다는 새로운 약속"이라며 "국제 경제 상황이 복잡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지방정부가 중심을 잡고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을 강화해 든든한 기둥 역할을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라오닝성에는 오스템임플란트, Cj바이오, 쿠첸 등 약 1000여개의 우리 기업이 진출해 있다. 기업 대표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랴오닝성과의 관광 협력 교류회에서는 양국의 멋진 관광자원을 확인했고,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법을 함께 모색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중국 최대의 산업로봇 기업 시아순(SIASUN)을 찾아 첨단산업의 미래 또한 엿봤다. 일정 내내 큰 환영과 두터운 우정을 보여준 하오펑 당서기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경기도로 초청했다. 편한 차림으로 격의 없이 만나 친구로서 이야기 나누고 싶다는 제안에 흔쾌히 응해주셨다"며 "30년간 이어진 랴오닝성과의 믿음의 세월만큼 굳은 신뢰로, 한·중 관계와 경제협력을 함께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지난 31일 오전 랴오닝성 선양시 샹그릴라호텔에서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과 진궈웨이(靳國衛) 랴오닝성 부성장이 함께한 가운데 '경기도-랴오닝성 관광협력 교류회'를 열었다.

최근 중국이 단체관광을 재개한 상황에서 열린 이번 교류회는 양 지역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경기도와 랴오닝성 관광 콘텐츠 소개, 랴오닝성 여행업계와 경기도 관광업계 비즈니스 상담회로 구성됐다. 경기도와 랴오닝성의 공동 관광교류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에서는 에버랜드 리조트, 한국민속촌 등 18개 사 28명이, 랴오닝성에서는 요녕성국제여행사유한공사, 선양해외국제여행사유한공사 등 59개 사 92명이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여했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