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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중국 언론·여행사 초청 팸투어 운영

기사입력 : 2023년10월31일 17:28

최종수정 : 2023년10월31일 17:28

중국인 단체 관광객 유치·코스 개발·홍보 등 목적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다음달 2일까지 중국 언론과 여행사 관계자 12명을 초청해 시의 볼거리와 정원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0일부터 진행 중인 이번 팸투어는 최근 단체관광이 재개된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코스 개발과 홍보 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언론인과 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세종시의 진면목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베어트리파크 방문한 중국 언론·여행사 관계자.[사진=세종시] 2023.10.31 goongeen@newspim.com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팸투어는 이응다리와 세종호수공원, 국립세종수목원, 베어트리파크, 대통령기록관, 영평사 등을 관람 및 숙박하는 일정으로 짜여져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5일에도 이승원 경제부시장이 한국관광공사 김장실 사장을 만나 중국인 방한 관광객 세종 유치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한국관광공사는 중국인 단체여행객을 취급하는 전담여행사에 세종시 관광상품을 집중 홍보하고 시는 중국인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보급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시는 정부기관과 스마트시티 등 최첨단 도시 시스템을 견학할 수 있는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2023 세종 빛 축제' 등을 적극 활용하는 등 중국 방한 관광객을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팸투어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실무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늘고 세종시가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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