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DIG에어가스, 글로벌 ESG 평가서 최고등급 '쾌거'

기사입력 : 2023년10월23일 17:43

최종수정 : 2023년10월27일 13:00

GRESB '만점'·'최고 등급인 5스타' 획득·섹터 리더 선정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산업용 가스 및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인 DIG에어가스㈜(대표 오규석)가 2023년 실시 된 ESG 경영활동에 대한 글로벌 실물 자산 지속가능성 벤치마크 GRESB(Global Real Estate Sustainability Benchmark)평가에서 100점 만점으로 최고등급인 5 STAR(★★★★★)를 획득해 Sector Leader로 선정됐다.

전 세계 72개국의 687개 Infrastructure Asset이 참가한 평가에서 국내 최초로 글로벌 1위를 차지한 것이다.

GRESB는 매년 인프라 투자 등에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최고 권위의 국제 평가 기관이다. 전 세계 총 8조 4000억 달러 이상에 달하는 자산에 대한 ESG 활동 및 관리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평가는 크게 Real Estate와 Infrastructure Assessment의 2개 부문으로 나누어 평가가 진행된다.

GRESB 평가 결과는 100여개 이상의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의 투자활동과 의사결정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로 활용된다.

DIG에어가스는 72개국의 687개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2023 Infrastructure Assessment' 부문에서 국내 최초로 전세계 1위를 차지했으며, 환경, 사회, 지배구조, 외부인증 등의 엄격한 국제평가기준에 부합하여야만 만점을 받을 수 있는 Infrastructure Assessment부문에서 국내 최초로 100점 만점을 받았다.

DIG에어가스는 맥쿼리자산운용을 주주로 맞이한 2020년 이후부터 ESG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GRESB평가에 참여하였고 첫해는 56점, 3스타를 부여 받았었다.

2021년 4월 오규석 대표 취임 이후에는 세계적인 ESG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 CEO 산하의 ESG 추진단을 신설했다. 아울러 본부 별 ESG 추진목표 수립 및 국내 주요 고객사 와의 ESG 상생협력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ESG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했다.

그 결과 2021년 GRESB 평가에서는 '섹터 리더'로 선정됐고, 2022년에는 4스타 최상위 점수를 받았다.

이어 올해 평가에서 만점을 부여 받고 최고 등급인 5스타를 획득해 ESG 분야에서 Global 최고의 기업임을 인정받았다.

DIG에어가스는 그 동안 ESG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올해에는 ESG 경영성과를 집약한 지속가능(ESG통합)보고서를 회사 최초로 발간했으며, 국제이니셔티브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지지선언, 이해관계자 참여 프로그램 개발, 전체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고객만족도 설문조사, 국제 기준에 부합되는 ESG관련 사내 규정 보완 및 제정 등을 실시하는 등 전사적으로 ESG활동을 강화했다. 

이와 같은 ESG 역량강화 활동은 CEO 직속의 ESG추진팀 주도 하에 전사차원에서 이루어졌으며, 여기에는 CEO를 비롯한 경영진의 적극적이고도 선제적인 지원과 신속한 의사결정이 뒷받침됐다.  

DIG에어가스 관계자는 향후에도 ESG 관리 체계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제이니셔티브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가입 추진과 함께 에너지 저감을 위한 고효율 설비로의 교체, 전사 생산공정 프로세스 고도화를 위한 시스템 도입 등 일련의 활동들을 지속해 가며 국내 ESG 경영의 선도적인 입지를 세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규석 대표는 "이번 성과에 자만하지 않고 앞으로도 실질적인 ESG 역량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아울러 사회와 환경에 기여하며 투명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 발전시킬 것"이라고 했다.  

wind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사건 전합 회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한 대법원이 22일 곧바로 심리에 들어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전합)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이 전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첫 합의기일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대장동 배임 및 성남FC 뇌물 혐의' 1심 속행 공판에 출석 하고 있다. 2025.04.22 leemario@newspim.com 앞서 대법원은 이날 오전 이 전 대표 사건 2부에 배당하고 주심으로 박영재 대법관을 지정했다. 하지만 이후 조희대 대법원장이 이 전 대표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했고, 첫 합의기일도 열리게 됐다. 전합은 종전의 판례를 바꾸는 등 사회적 파장이 큰 중요 사건을 다룬다. 대법원장이 직접 재판장을 맡고, 법원행정처장을 겸임하는 대법관을 제외한 나머지 대법관 12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다. 단 이번 사건에선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맡고 있는 노태악 대법관이 회피신청을 했다. 이에 이 사건은 조 대법원장과 나머지 대법관 11명 등 총 12명이 심리할 전망이다. 이 전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이 전합에 회부되면서, 이 전 대표는 2020년에 이어 두 번째 전합 판단을 받게 됐다. 이 전 대표는 2016년 6월 성남시장으로 있으면서 보건소장, 정신과 전문의 등에게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도록 지시하고,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 TV토론회 등에서 친형을 강제 입원시키도록 지시한 적이 없다는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2심에선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2020년 7월 전합은 이 전 대표 사건을 7(파기환송)대 5(상고기각)로 무죄 취지 파기환송했고, 이후 파기환송심에서 무죄가 나온 뒤 그대로 확정됐다. 대법원이 본격적인 심리 절차에 들어가면서 이 전 대표 사건 선고 시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공직선거법 사건은 '6·3·3원칙(1심 6개월, 2·3심 3개월)'을 준용하게 돼 있기 때문에 원칙대로라면 오는 6월 26일까지 선고가 나와야 한다. 하지만 같은 달 3일 대통령 선거가 예정돼 있고 이 전 대표가 유력 후보로 꼽히는 만큼, 이전에 결론이 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대장동 개발사업의 핵심 실무자였던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 및 백현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전 대표는 1심은 이 전 대표가 방송 인터뷰에서 "해외 출장 중 김문기와 골프를 치지 않았다"고 한 부분과 국회 국정감사에서 "국토부 요구에 따라 어쩔 수 없이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변경을 해준 것"이라는 취지로 말한 부분이 허위사실에 해당한다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2심은 해당 발언들이 모두 허위사실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1심 판단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 이에 검찰은 "법원의 판단은 피고인의 발언에 대한 일반 선거인들의 생각과 너무나도 괴리된 경험칙과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 판단으로 공직선거법의 허위사실공표죄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위법이 있다"며 상고를 제기했다. hyun9@newspim.com 2025-04-22 15:23
사진
명동성당 프란치스코 교황 애도 물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시간) 선종한 가운데, 국내 명동대성당에 공식 조문을 위한 분향소가 마련됐다. 조문을 하러 온 천주교 신자들은 애통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명복을 빌었다.  22일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에 프란치스코 교황 빈소가 마련됐으며 이날 오후 3시부터 일반 조문이 진행됐다. 여기에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조문을 다녀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2일 오후 지난 21일(현지시간)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에서 조문객들이 추모를 하고 있다. 2025.04.22 pangbin@newspim.com 이날 공식 분향소에는 염수정 추기경, 정순택 대주교, 구요비 주교, 이경상 주교를 비롯한 주교단 조문 이후 일반인들의 조문이 시작됐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공식 분향소를 찾아 분향하고 "제266대 故프란치스코 교황은 천주교회와 전 세계 신자들에게 깊은 영적 가르침과 믿음의 유산을 남기셨다"면서 "늘 겸손하고 소탈하신 모습으로 가난한 이들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신 故프란치스코 교황께 깊은 감사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천주교 신자인 유인촌 장관도 오후 3시 20분께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염수정 추기경, 정순택 대주교 등 서울대교구 주교단이 22일 서울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에 마련된 프란치스코 교황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2025.04.22 photo@newspim.com 적지 않은 비가 내리는 평일 낮 시간임에도 공식 분향소에는 천주교 신자들의 조문이 조용히 이어졌다. 번잡하거나 사람이 북적이지는 않았지만, 차분한 표정으로 분향소를 향하는 조문객들의 발걸음이 분주했다. 검은 복장으로 공식 분향소를 찾은 박 씨(70대, 여)는 "(교황의) 선종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팠다. 좋은 곳으로 가셔서 이제는 평안하시길 빈다"고 애도했다. 신앙을 함께하는 이들과 동행한 그는 "예수님을 먼저 뵙고 조문하려고 한다"면서 예배당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2일 오후 지난 21일(현지시간)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서 조문객들이 추모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5.04.22 pangbin@newspim.com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제266대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한 가운데, 22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 영성센터 건물 외벽에 교황의 사진이 걸려있다. 2025.04.22 yym58@newspim.com 또 다른 천주교 신자 김 씨(60대, 여)는 "이렇게 빨리 가실 지 몰랐다. 제겐 비보로 다가왔다. 불과 며칠 전에 공식석상에서 말씀하셨던 모습을 기억한다"면서 "그분 말씀을 하니 마음이 또 뭉클하다. 항상 가난한 이들을 돌보셨던 훌륭한 분이다. 부활절 다음날 돌아가신 게 분명 좋은 곳으로 가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서울대교구 측에 따르면 이날부터 언제까지 조문을 받을 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향후 교황청에서 장례 일정을 정하면 그에 따라 조문 절차를 운영할 예정이다.  jyyang@newspim.com 2025-04-22 16: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