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익산서 '도시혁신 산업박람회' 25~28일 개최

기사입력 : 2023년10월23일 10:46

최종수정 : 2023년10월23일 10:46

[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전북도와 공동으로 오는 25~28일 나흘간 영등동 일원에서 '2023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도시혁신 산업박람회는 대한민국 도시재생 정책과 사업을 한눈에 알아보고, 국내·외 도시재생 우수 사례를 알리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수도권·대도시가 아닌 지방 중소도시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도시혁신 산업박람회 홍보포스터[사진=익산시] 2023.10.23 gojongwin@newspim.com

'도시엔 활력을, 지역엔 일자리를'이라는 주제 아래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익산시 웨스턴라이프 옆 옛 보일콘 공장 부지를 무대로 한다. 300여 개 부스가 설치된다.

개막식은 오는 25일 오후 3시 행사장 주 무대에서 펼쳐진다. 축하공연과 도시혁신 홍보영상 상영 등 주요 일정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또 △공공기관(시·도·군·구, 공기업, 정부정책기관) △도시혁신관(도시혁신·정비, 도시활력) △산업관(스타트업·건설·에너지·엔지니어링·첨단기술) △문화관(특별전시·체험·박물관) 4개 분야로 구분되는 300여 개 전시·부스가 알찬 내용으로 방문객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익산시는 박람회장에 마련된 부스 중 가장 큰 규모로 '익산시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곳에서 익산 시정 변화상과 익산지역 도시 재생 사업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송출하고, 지역 6개 도시 재생 사업지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경을 전시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도시혁신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정부 부처별 도시혁신 사업이나 지역 균형발전 사업에 참여하는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큰 성과를 나타낸 사례를 찾아 수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또 참신한 지역 활성화 방안, 도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지역 도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과 '우수 홍보 부스 경진대회'를 통해 박람회 기간 도시 재생·활력 정책사업과 국가 정책을 부단히 알린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기로 했다.

변화하는 도시 혁신 방향이나 각종 기술, 정책을 공유하고 관련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세미나도 준비됐다.

오는 25일 열리는 '한국도시재생학회 학술 세미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도시 안전 서비스 구축과 스마트 도시개발의 해외 진출 전략 등을 논의한다.

오는 26일 열리는 '도시혁신 컨퍼런스'에서는 중소도시가 지역 소멸에 대응하는 전략을 알아본다. 국책연구기관과 지방연구원의 전문가, 언론, 국토교통부 관계자들이 토론에 참여한다.

이밖에도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세미나, 첨단기술세미나, 해양수산부·전라북도·전국도시재생지원센터협의회 세미나, LH 토지주택연구원 세미나 등 다양한 소통의 장을 통해 정책 교류를 진행한다.

익산시는 산업박람회 기간 전국 시군구 실무자들에게 도시 재생 거점시설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익산역 일대와 청년시청 등 익산시 주요 도시 재생 사례를 공유하고 추진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해 실무자들에게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국의 도시재생 관계 공무원과 기업, 전문가가 교류하는 도시혁신 산업박람회를 익산에서 개최한다"며 "대한민국이 도시 혁신을 통해 발전하고 익산시가 도시 산업의 최우수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