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경기 하남시가 최첨단 공연장인 스피어(Sphere)의 하남 유치에 올인하고 있는 가운데 이 회사의 부회장 등 경영진이 하남시를 찾았다.
![]() |
글로벌 엔터테인먼트社 스피어 데이비드 부회장 등 일행 하남시 방문[사진=하남시] |
22일 하남시에 따르면 지난 미국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업체인 스피어社의 데이비드 스턴(David Stern) 부회장, 폴 웨스트베리(Paul Westbury) 총괄부사장 및 이안 휘스트(Ian Feast) 수석 부사장 일행이 하남시를 찾아 사업대상 현장을 둘러보고 향후 협력방안 등에대해 논의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 5월 데이비드 스턴 부회장이 하남시를 방문한 이후 지난달 하남시가 라스베이거스를 방문, MOU를 체결한 이후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키 위해 마련됐다.
특히 스피어社의 데이비드 스턴 부회장 일행이 시를 방문,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스피어 건립에 필요한 입지여건 등을 점검해 스피어 하남 유치가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방문단은 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환영 및 주민 간담회에도 참석, 스피어 하남 건립 협의내용을 밝히며 하남시민의 환영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후 스피어社 일행은 한덕수 국무총리를 예방했으며, 한 총리도 그동안 동사업 지원을 위해 노력한 규제개선 관련 내용을 설명하면서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해 계속 지원 의사를 밝혔다.
또, 오세훈 서울시장을 예방한 자리에서는 매트로 서울 차원의 지원을 약속받았는가 하면 771만 기업이 소속된 중소기업 중앙회도 방문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스피어 하남은 K-팝 공연장으로 활용가능한 핵심시설이다"며 "최첨단 공연장인 스피어가 우리시에 건설되면 아시아-태평양의 거점이 되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 K-팝의 허브로서 한류문화(K-팝) 확산의 중심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yhk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