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남중 학생들 의정활동 체험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의회는 19일 청주남중 학생들을 초청해 청소년 의회교실을 열었다.
학생들은 이날 의회 본 회의장에서 먼저 의장 출마자 4명의 정견 발표를 듣고 무기명 투표를 통해 의장을 선출했다.
충북도의회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가한 청주남중 학생들이 이옥규 의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도의회] 2023.10.19 baek3413@newspim.com |
이어 '기초학력 진단 결과 공개 조례안'과 '동물원 폐지에 관한 건의안' 등 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교복 자율화에 관한 건의안을 발표한 이승호 학생은 "교복 자율화를 통해 학생들의 개성과 다양성을 존중하고 책임 의식을 기르는 등 긍정적인 교육 효과가 있다"고 주장해 지지를 받았다.
학생들은 또 '텀블러가 없다고? 학교에서 빌리자!', '교내 CCTV 설치', '학교급식 잔반 줄이는 딱 좋은 방법' 등을 주제로 2분 자유 발언을 이어갔다.
행사에 참석한 이옥규(국민의힘·청주5) 의원은 "청소년 의회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도의회와 도의원들의 역할을 이해하고 참여 민주주의에 관심을 갖는 소중한 시간이 됐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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