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네오이뮨텍 "국제 사이토카인 학회서 NT-I7 연구성과 대거 발표"

기사입력 : 2023년10월16일 14:42

최종수정 : 2023년10월16일 14:42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T 세포 기반 면역치료 기업인 네오이뮨텍(대표이사 양세환)의 NT-I7(물질명: efineptakin alfa)에 대한 최근 임상 및 비임상 연구 성과 5건이 국제 사이토카인 및 인터페론 학회(International Cytokine and Interferon Society, ICIS)에서 발표된다고 16일 밝혔다. 사이토카인과 인터페론에 대한 주요 학회인 ICIS는 그리스 아테네 현지 시간 기준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발표는 네오이뮨텍의 과학자문위원회 멤버인 라피 아흐메드(Rafi Ahmed) 박사를 비롯한 주요 연구자(Principal Investigator, PI)들에 의해서 진행된다.

암 환자에서 PD-1억제제의 역할을 규명한 저명한 면역 학자인 라피 아흐메드 박사가 "Cytokines in cancer immunity and immunotherapy"라는 주제로 발표하면서, 수년간 수행해 온 NT-I7의 과학적 연구 성과가 발표에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T 세포가 특별한 원인 없이 감소하는 희귀 질환인 특발성 CD4 림프구감소증(Idiopathic CD4 lymphopenia, ICL)에 대한 비임상 및 환자 대상 동정적 사용(compassionate use) 결과는 이번 학회를 통해서 최초 공개된다. 이번 비임상은 국립 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Allergy and Infectious Diseases, NIAID)에서 수행되었으며, 환자 대상 투여는 미국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NIH)에서 수행되었다. ICL은 극히 드문 희귀질환으로 임상 개발에 있어서 미국 내 ICL 환자를 관리하는 NIH와의 협업이 필수적인 질환이다. 네오이뮨텍은 수년 동안 NIH와 협력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는 비임상 마우스 모델에서의 효능 확인 외에도 실제 ICL환자에게 NT-I7을 투여를 통해 ICL이 해결될 수 있다는 최초의 임상 결과를 제시한다.

네오이뮨텍의 NT-I7은 ICL 적응증에 대해 미국 FDA(2019년)와 유럽 EMA(2017년)에서 희귀의약품 지정(orphan drug designation, ODD)을 받은 바 있다.

네오이뮨텍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연구자들에 의해 NT-I7이 국제 학회에서 총 5건이나 연구발표로 선정된 것은 매우 큰 영광"이라며 "최근 mRNA나 융합단백질 등 다양한 형태의 IL-7이 임상에 진입하는 상황에서, NT-I7이 T 세포 증폭제로서 글로벌 리더라는 것이 다시 한번 입증되었으며, 이번 과학적 발표를 기반으로, 제품화 및 다양한 사업화 기회 창출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각대장' 푸틴, 새벽에 평양 지각 도착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19일 새벽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났다고 크렘린궁과 러시아 매체 등 외신이 전했다. 크렘린궁 측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푸틴은 예정보다 늦은 이날 새벽 2시45분께 전용기인 일류신(IL)-96 항공기로 도착했으며, 공항 활주로에서 영접 나온 김정은과 환영 의식을 가졌다. [서울=뉴스핌] 19일 새벽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영접 나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두 사람은 이날 정상회담을 갖는다. [사진=크렘린궁] 2024.06.19 김정은과 푸틴은 환영 행사를 위해 의장대가 도열한 레드카펫을 걸어가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푸틴의 이야기를 통역을 통해 들은 김정은이 고개를 끄덕이는 장면도 드러났다. 두 정상은 푸틴의 전용차량인 러시아산 '아우루스' 차량에 서로 먼저 탈 것을 청하며 한동안 옥신각신 했고 결국 푸틴이 먼저 탑승해 뒷좌석 오른쪽에 앉았다고 현지에서 취재한 매체들은 전했다.  푸틴은 김정은의 안내로 숙소인 금수산영빈관에 묵었다. 지난해 9월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센터에서 만난 이후 9개월 만에 재회한 김정은과 푸틴은 19일 정상회담을 하고 북러 간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에 서명하는 등의 결과를 공동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푸틴의 방북은 지난 2000년 7월 첫 평양 방문에 이어 두 번째로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북한의 대러 무기 제공 등으로 밀착관계를 보여온 북러 정상 간의 논의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yjlee@newspim.com 2024-06-19 06:03
사진
尹 지지율 35.2% 제자리걸음…'동해 석유' 발표 별무신통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중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0~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5.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2.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6%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0.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0.6%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7.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6.5% '잘 못함' 72.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2.3% '잘 못함' 64.4%였다. 40대는 '잘함' 22.5% '잘 못함' 75.3%, 50대는 '잘함' 32.3% '잘 못함' 66.5%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5.5% '잘 못함' 51.4%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5.0%로 '잘 못함'(40.1%)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7.0%,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6.2%, 대전·충청·세종 '잘함' 34.8% '잘 못함' 63.6%, 부산·울산·경남 '잘함' 35.7% '잘 못함' 59.9%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1.9% '잘 못함' 45.6%, 전남·광주·전북 '잘함' 21.9% '잘 못함' 75.1%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8.0% '잘 못함' 54.6%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2.4% '잘 못함' 65.7%, 여성은 '잘함' 38.0% '잘 못함' 58.8%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결과에 대해 "포항 영일만 앞바다의 석유,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 국정브리핑과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로 인한 9·19 군사합의 파기 등의 이슈를 거치면서 지지율 반등을 노릴 수 있었다"며 "그러나 액트지오사에 탐사 분석을 맡긴 배경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고, 육군 훈련병 영결식에 참석하는 대신 여당 워크숍에 가는 모습 등 때문에 민심이 움직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앞으로 큰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지지율은 떨어지지도, 올라가지도 않을 것 같다"며 "많은 국민이 기대도 하지 않고 그렇다고 아예 버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지지율이 올라가려면 획기적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6-13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