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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동전] 양측 사망자 4000명 넘어...이스라엘 "억류된 인질 155명"

기사입력 : 2023년10월16일 07:01

최종수정 : 2023년10월16일 07:01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전쟁 사망자 수가 4000명을 넘어섰다.

15일(현지시각) NBC뉴스와 포브스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 이후 양측서 발생한 사망자는 총 4070명으로 늘었다.

이스라엘 총리실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으로 업데이트 된 이스라엘 사망자 수는 최소 1400명이며, 가자지구 보건부가 밝힌 가자지구 사망자 수는 2670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4년 가자지구 분쟁 당시 팔레스타인 측 사망자 2251명을 넘어서는 수치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이번 충돌로 인한 이스라엘 측 부상자 수는 3500명 정도로 집계됐고, 가자지구 부상자 수는 9600명으로 늘었다.

미 국무부에 따르면 이번 전쟁으로 인한 미국인 사망자는 29명, 실종자는 15명이다.

한편 이스라엘 국방부는 하마스가 155명의 인질을 잡고 있다고 발표했다.

10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공격에 폐허가 된 가자지구 가자 도심 전경.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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