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송파구, 공사장 소음 줄여주는 '흡음형 방음패드' 무료대여

기사입력 : 2023년10월13일 12:45

최종수정 : 2023년10월13일 12:45

15dB(A)소음저감 효과…주거환경개선 '호응'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하고자 전국 최초로 공사장 소음저감을 위한 '흡음형 방음패드 무료 대여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소음 및 비산먼지 발생 공사장에 대한 불편 민원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소규모 공사장에서는 방음벽을 저층부에만 설치하고 있어,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느끼는 소음방지 효과가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송파구는 공사장 소음으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전국 최초로 기존 가설방음벽의 단점을 보완하고, 고층에서도 방음효과가 우수한 '흡음형 방음패드'를 공사장에 대여하는 사업을 실시한다.대여비는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

 

방음패드 설치한 공사장. [송파구 제공]

 

'흡음형 방음패드'는 차량용 흡음재에 사용하는 폴리프로필렌과 폴리에스터를 주원료로 하여 소음저감 효과가 뛰어나다. 또 경량화와 규격화를 통해 공사장에 설치가 용이해 기존 방음벽 대비 활용도가 높다.

실제로, 주택밀집지역에 위치해 소음 민원이 많았던 공사장에 지난 9월부터 '흡음형 방음패드'를 설치·운영한 결과, 설치 전과 비교 최대 15dB(A)의 소음이 줄어드는 뛰어난 소음저감 효과를 거뒀다. 소음뿐만 아니라 비산먼지 발생도 줄어, 공사장 인근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방음패드 대여중인 공사장 관계자는 "기존 방음벽의 경우 설치‧해체가 어렵고, 비용이 부담되어 설치를 포기하고 있었는데, 구청에서 무료로 흡음형 방음패드를 대여해주니 소음민원도 줄고, 공사일정도 앞당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대상은 송파구 관내에서 공사를 시행 중인 연 면적 1000㎡ 이하 사업장으로, 신청은 송파구청 맑은환경과를 방문해 신청서 및 건축허가서 등 필요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흡음형 방음패드의 효과가 뛰어난 만큼 추가적으로 확보해 공사장 인근 소음과 먼지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나아가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jycaf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