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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경찰청장 "형사기동대, 강수대 확대 개편으로 이해하면 돼"

기사입력 : 2023년10월12일 12:33

최종수정 : 2023년10월12일 12:33

임호선 의원 "형사 순찰 업무, 시대역행" 지적 답변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윤희근 경찰청장이 경찰 조직개편안에 따라 신설되는 형사기동대에 대해 기존 강력범죄수사대(강수대)의 확대 개편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밝혔다.

윤 청장은 12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본청에서 진행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형사들을 빼서 순찰 업무 시키는 건 시대 역행이라 보이고 국민과 현장의 요구와 다른 것 같다"는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윤 청장은 "형사기동대는 강력수사대 확대 개편으로 이해하면 된다"며 "강력팀 인력 빼고 강수대 없어져 약화되는게 아니라 그 역할 그대로 하면서 형사가 특별예방활동 하면서 조직범죄, 집단범죄, 범죄 취약한 상황에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해 현장 튼튼히 하자는 취지"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윤희근 경찰청장이 1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찰청·도로교통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10.12 mironj19@newspim.com

임 의원은 이번 조직개편에 대해 "인력을 현장으로 재배치하는 방향성에 공감하더라도 실제 내용 보면 지구대, 파출소 인력 보강이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윤 청장은 "지구대와 파출소로 인력을 나눠주는게 계획하는 입장에서 제일 쉽지만 국민 기준에서 어떤게 체감 치안을 높이는 방안인지 고민이 있었다"고 말했다.

윤 청장은 수사역량 약화가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는 임 의원의 지적에 대해서도 "수사와 현장 치안은 별개 아니고 긴밀하게 유기적으로 연계돼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이번 개편은 이상동기범죄 포함해 코로나 이후 경찰 현장치안력이 약화되지 않았냐는 지적이 많아서 현재 14만 인력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해 국민들에게 현장 치안 돌아가게 할지 고민했다"고 조직개편 필요성을 강조했다. 

krawj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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