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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체육회 "태백시 스포츠재단 설립 반대"…강경 대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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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체육회는 11일 태백시의 스포츠재단 설립 추진은 체육단체 분열을 조장하는 행위라면서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태백시체육회는 이날 "지방체육회는 체육을 정치로부터 분리하고자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을 통해 체육회장을 민선으로 선출하였고 지방체육회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법정법인 단체"라면서 "태백시에서 일방적으로 강행되고 있는 스포츠재단 설립 추진은 국민체육진흥법에 배치되는 매우 유감스러운 조치"라고 지적했다.

류철호 태백시체육회장이 태백시의 스포츠재단 설립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 2023.10.11 onemoregive@newspim.com

이어 "태백시체육회를 무시한 채 스포츠재단 설립을 강행하려는 것은 예산권과 행정력을 이용해 시장이 이사장직을 맡아 관치 체육으로 회귀하려는 의도라고 볼 수 있다"며 "더 이상 체육회의 역할을 말살시키고 체육인들의 분열을 조장하는 행위를 멈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스포츠재단이 설립되면 단독으로 개최할 수 있는 대회수는 확연히 줄어들 것이고 이로인해 숙박업·요식업 등 지역 소상공인들은 경영의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면서 "대한체육회도 스포츠재단 설립이나 체육회를 배제한 예산집행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지자체가 지방체육회의 동의 없이는 대회유치를 신청하지 못하도록 의결한 바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태백시체육회 산하 43개 단체와 5000여명의 체육회 회원의 이름으로 혈세낭비·중복된 업무·대회유치 불이익 등 실리없는 태백시 스포츠재단 설립 추진과 태백시체육회를 배제하고 종목단체 보조금을 직접 집행하는 예산갑질 행태, 태백시체육회 예산삭감, 체육단체 분열조장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태백시체육회는 태백시의 스포츠재단 설립 반대를 위해 시민서명운동, 1인 시위, 집회 등 모든 역량을 동원해 강경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태백시체육회는 이날 긴급이사를 열고 태백시체육회 이사회를 '스포츠재단 설립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또 강원특별자치도 시·군 체육회장 협의회 결의안에 따라 올해 11월1일부터 스포츠재단이 설립된 시·군에는 전국 및 도단위 모든 체육대회 출전 금지와 제2회 강원특별자치도 여성생활체육대회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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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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