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유의동 의원 "주한미군 주둔지역 지원 필요"

기사입력 : 2023년10월10일 16:33

최종수정 : 2023년10월10일 16:33

실질적 지원 내용 담은 법률 제정안 대표발의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국민의힘 유의동 국회의원(평택시을)이 평택 등 주한미군 주둔지역에 대한 정부의 실질적인 지원을 담은 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10일 밝혔다.

현행법은 주한미군이 '실제 주둔하는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훈련장이나 시설물 이용을 위한 공여구역 등)'간에 구분없이 행안부와 국방부 소관의 2개의 법률에 근거해 지원하고 있다.

유의동 국회의원.[사진=의원 사무실]

하지만 대한민국이 주한미군의 사용을 위해 제공한 시설이나 구역이라 할지라도 실제 주한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주둔지역'과 비상시적 훈련과 시설물 이용을 위해 제공된 '공여구역' 등은 주한미군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상당한 차이가 있어 실제주둔지와 공여구역과는 구분되는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유 의원은 실제 주한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주둔지역'에 대해서는 '주한미군 주둔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새롭게 제정해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유 의원은 "그동안 주한미군과 관련된 모든 법률과 정책들은 '기지 이전'에 초점을 맞추어왔지만, 이제는 '기지 이전 이후에 평택시민과 주한미군이 조화롭게 상생하고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주한미군 주둔지역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법체계를 정비함으로써 기지 이전이 완료된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의원은 이 법안이 통과되면 그동안 평택발전을 견인한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에 대한 한시법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고, 주한미군기지 이전 완료 이후에도 평택이 주한미군 주둔지역으로서 계속적으로 정부의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rg04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