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6일 '2023 세계혁신도시포럼'에서 과학과 경제를 위한 '글로벌 도시연합'을 제안했다.
이날 비공개 세션으로 열린 도시대표자 회의에서는 참가 도시 대표들이 과학기술 기반 도시 국제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가 진행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6일 대전에서 열린 '2023 세계혁신도시포럼'에서 과학과 경제를 위한 '글로벌 도시연합'을 제안했다. [사진=대전시] 2023.10.06 nn0416@newspim.com |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과학기술에 기반한 도시혁신과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공유하는 플랫폼인 글로벌 도시연합을 제안하며 글로벌 협력 구축을 강조했다.
5개 해외도시 대표단은 이 시장이 제안에 대해 동의하고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공동 선언문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알리시아 이스키에르도(Alicia Izquierdo) 말라가 부시장, 샘 조(Sam Cho) 시애틀 전략사업국장, 리차드 마달레노(Richard Madaleno) 몽고메리 카운티 수석행정관, 브루스 컬렌(Bruce Cullen) 캘거리 융합·분석&혁신국 국장, 마틴 반 데어 퓌텐(Martin van der Pütten) 도르트문트 국제관계국 국장이 도시대표자로 서명했다.
이번 포럼에 참가한 샘 조 미국 시애틀시 전략사업국장은 "세계적으로 성장한 대전시의 과학기술이 이번 포럼을 통해 많은 해외도시에 알려지고 공동연구 및 교류 협력이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6일 오후 해외도시 대표단이 대전시에 있는 과학기술 혁신 기관을 방문하는 것으로 포럼은 막을 내렸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