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김회재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시을)이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대한항공의 여수~제주 항공노선이 오는 29일부로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5일 김회재 의원에 따르면 대한항공 하만기 전무는 지난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오는 29일 여수~제주 항공노선 운항 재개를 위해 국토부 정기편 노선개설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보고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여수시을) 의원 [사진=의원실] 2023.10.05 ojg2340@newspim.com |
대한항공이 김 의원에게 보고한 바에 따르면 여수~제주 항공노선에는 140석 규모의 A220-300이 투입된다. 일 1회·주 7회 운행될 예정이다.
제주발→여수행 운항 시간은 제주에서 오후 1시 45분에 출발해 여수에 오후 2시 45분에 도착한다. 여수발→제주행 항공은 오후 3시 25분에 여수에서 출발해 오후 4시 25분에 제주에 도착한다. 오는 29일 국토부 정기편 노선개설 절차가 완료되면 예약이 개시될 예정이다.
김회재 의원은 "대한항공의 여수공항 항공노선 재개로 사실상의 대한항공 여수공항 재취항의 효과를 볼 수 있게 될 것이다"고 환영하며 "여수와 전남 동부권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대한항공이 여수~김포 항공 노선 운행에도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향후 대한항공의 여수~김포 노선 확충과 부정기 국제노선 운행 및 국제공항 승격, KTX 전라선 고속화 사업과 전라선 SRT 투입과 연계하여 여수를 남해안남중권 물류·관광·수출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어나가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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